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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화 정신 감정서

대략 반 시간 후, 장용이 도착했다. 부시혁이 방문을 열며 말했다. “들어와.” 말을 마친 그는 몸을 돌려 거실로 들어갔다. 그의 뒷모습을 본 장용은 참지 못하고 입꼬리를 두 번 씰룩거렸다. 그의 기억이 맞다면 여기는 윤슬 아가씨네 집이다. 하지만 왜 부시혁 대표님이 문을 열어주고 남주인의 행세를 하는가. 비록 이런 생각을 했지만, 장용은 감히 묻지 못하고 발을 들어 안으로 들어갔다. “옷은?” 부시혁은 그를 쳐다봤다. 장용은 수중의 봉지 하나를 그에게 건넸다. “여기 있습니다.” 부시혁은 받아 들고 바로 거실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장용은 수중의 다른 봉지를 건네며 말했다. “대표님, 여기 아침......” “테이블 위에 둬.” 부시혁은 셔츠 단추를 채우며 말했다. 장용은 대답하고 봉지를 테이블 위에 놓았다. 그리고 부시혁이 다시 테이블을 가리키며 말했다. “위의 약들 가져가.” “네.” 장용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떠났다. 떠나기 전, 부시혁은 특별히 윤슬의 방문을 힐끗 쳐다봤고 어두운 눈빛에 무슨 의미가 담겨 있는지 알지 못했다. 두 사람이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방문이 열렸다. 윤슬은 하품하며 안에서 나왔고 소파 위에 잘 개어진 이불을 보고 멍해졌다. 어디 갔지? 윤슬은 이리저리 봐도 부시혁을 발견하지 못했지만, 테이블 위의 약이 없어진 걸로 보아 아마 그가 가져간 것 같았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봉지 하나가 많아졌다. 윤슬은 궁금해서 다가가 봉지를 열었고 그 안에는 한생원의 아침 식사 세트가 있었다. 그러니까 이건 그녀를 위한 걸까? 윤슬은 눈썹을 치켜세웠다. 하지만 그녀는 거절하지 않았고 어쨌든 공짜로 생긴 아침 식사였기에도 안 먹기엔 낭비였다. 아침을 먹은 후, 윤슬은 옷을 갈아입고 새로 산 가방을 들고 외출했다. 회사에 도착해서 육재원과 만나자마자 휴대폰이 울렸고 경찰서였다. “윤슬 씨인가요?” “그렇습니다.” 윤슬은 고개를 끄덕였다. 경찰서 사람이 말했다. “죄송합니다, 윤슬 아가씨. 고유나 아가씨가 당신을 계단에 민 사건은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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