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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5화 파렴치한 가족

이게 끝이 아니었다. 댓글에 글자수 제한이 있어서 육재원은 여러 번 나눠서 글을 올렸다. [일반 고객을 만나도 우린 이 호텔을 선택해. 왜? 7성급 호텔이어서 남이 엿들을 걱정도 없고 안심되니까. 나뿐만 아니라 상업계의 많은 사람이 신뢰하는 호텔이야. 참, 너 같은 하찮은 사람은 우리 급이 아니라서 아마 모를 거야. 이런 비즈니스를 접촉할 기회도 없을 거고. 내가 알려줬으니까, 똑똑히 기억해 둬. 괜히 나대다가 망신당하지 말고.] 육재원의 공격력을 본 네티즌은 놀라서 어안이 벙벙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역시 대표님. 욕하는 것도 보통 수준이 아니네. 나도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이제 보니까 전혀 나설 필요 없었어. 방금 그 사람이 입은 데미지도 장난 아닐거야. 아마 열 받아서 지금 말도 못 할 걸?] [같은 급이 아니라고 할 때, 일반 직장인인 나도 열 받을 줄 알았는데, 화나기보다 왠지 모르게 통쾌한 이 기분은 뭐지?] [나도. 하지만 난 이유 알 것 같음. 육 대표가 욕한 사람은 우리가 아닌 그 사람이니까. 그리고 우리가 구경할 때, 그 사람 입장을 대입한 게 아니라 육 대표님의 자리를 대입해서 속이 시원한 거지.] 악플을 달았던 사람은 육재원의 날카로운 답글과 네티즌들의 비웃음에 화가 나서 얼굴이 빨개졌지만, 감히 반박하진 못했다. 반박할 마음은 물론, 심지어 육재원한테 온갖 욕설을 퍼붓고 싶지만, 육재원이 말한 것처럼, 자기는 아주 하찮은 존재고 육재원은 큰 인물이었다. 그렇기에 육재원의 미움을 살 용기가 나지 않아서 감히 반박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했다. 결국 악플을 달았던 사람은 조용히 댓글을 지우고 사라졌다. 네티즌들은 계속 그 악플을 달았던 사람을 주의하고 있어서 그 사람이 댓글을 지우자 바로 발견했다. 그리고 악플을 단 사람이 망신당해서 도망쳤다는 걸 알고 다들 환호하기 시작했다. 윤슬과 육재원이 비즈니스 때문에 호텔에 간 건 CCTV 영상에서 아주 명백하게 드러난 사실이었다. 그런데도 굳이 나서서 악플을 다는 사람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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