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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0장

염정훈은 서정희를 정신없이 찾아다니다가 소희와 서정희가 무사한 걸 확인하자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서정희는 멀지 않은 곳에 서시월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핑계를 댔다. "소희랑 잠깐 산책했어." "방금 전 심태경이 말하는데, 서시월의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서 오늘밤에 바로 해독할 수 있대.." "드디어 올 것이 왔네." 염정훈은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위로했다. "걱정 마. 우리의 예상대로 가고 있어." 서정희는 웅크리고 앉아서 소희에게 귓속말을 했다. "저녁에 조심해. 저 두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야.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소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날이 어두워졌다. 흐린 날씨였다. 먹장구름이 달을 가렸고, 별도 하나 보이지 않았다. 섬 내 대다수 섬민들은 불을 껐고, 상가와 군사기지의 등만 밝혀져 있었다. 입해 구역의 약한 불빛으로 섬의 아름다움이 더해졌다. 그런 가운데 서정희와 서시월은 바닷가에 나란히 앉아있었다. 멀지 않은 곳에 보트 한 대가 머물러 있었다. 서시월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 약속대로 내가 떠나서 3일 후부터 추적해야 돼." "알았어." 그 말인즉슨 그녀는 3일의 유예기간만 얻는 것이다. 서씨 가문에 한 일들을 생각했을 때 서정희는 그녀를 그냥 놓아줄 리 없었다. 심태경은 서정희를 보면서 경고했다. "약속을 지키는 것이 좋을 거예요." "시작해요." 서정희는 더 이상 말을 이어가고 싶지 않았다. 이 독 때문에 오랫동안 괴로웠기에 해독이 급선무였다. 심태경은 다시 한 번 주의사항을 말했다. 이런 고충은 엄청 잔혹해서 체외로 유인할 때 자폭할 수도 있어서 외부의 어떠한 방해도 치명적이었다. 그래서 염정훈은 사전에 현장을 미리 처리했다. 소희는 바닷가에 서서 유령처럼 그들을 주시했다. 심태경은 특별 제조한 향료와 작은 북을 꺼냈다. 라이터로 향신료에 불을 붙였다. 서정희는 웬만한 약재 향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많은 약들은 한번 맡으면 구체적으로 어떤 약재들로 구성됐는지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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