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6장
서시월은 방안의 동정을 듣고 바로 달려왔다.
“오빠, 괜찮아?”
서정희는 멀리에 서 있었다.
“아가씨, 시혁씨에게 떨어져요. 지금 정서가 너무 불안정해서 다칠 수도 있어요.”
“우리 오빠 왜 이렇게 됐어요?”
“아가씨, 방금 전에 어르신의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큰 도련님은 비행 중이라 연락이 안 되고, 둘째 도련님은 수술을 마친 지 얼마 안 되어서, 알릴 수 있는 사람이 셋째 도련님밖에 없어서, 방금 전에 도련님께 어르신의 소식을 전했어요.”
“할아버지한테 무슨 일이 있어요?”
서시월은 안색이 창백해졌다.
“뭐에요?”
“집안에 변고가 생긴 소식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심장병이 도져서 돌아가셨다고 해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그 입 닥치지 못해? 할아버지께서 어떻게 돌아가셔?”
서시혁은 자신의 옆에 놓여있던 신발을 집사에게 던졌다. 그러자 놀란 집사가 얼른 서시월을 잡아당겼다.
“셋째 도련 드디어 이성을 잃었네요.”
“두 분은 먼저 나가 계세요. 제가 시혁씨를 살필게요. 지금 충격이 너무 커서 진정할 시간이 필요해요.”
“서 선생님, 안 돼요. 너무 위험해요. 만약 셋째 오빠가 진짜 미쳐서 선생님을 공격이라도 하면 어쩌려고요?”
“괜찮아요. 어차피 시혁씨가 다리를 쓸 수 없어서 저를 공격할 수 없을 거예요.”
서정희는 소희를 불러온 후 문을 닫았다. 그러자 방안에서 피리 소리가 들려왔다.
집사는 밖에서 걱정됐다.
“어떻게 하면 좋아요. 셋째 도련님 워낙 정서가 불안한데, 지금 또 충격까지 받아서 저 모양이니. 어르신 그쪽은 어떻게 하실 거예요?”
“할아버지 댁으로 지금 바로 가요.”
서시한이었다. 서시월이 고개를 돌리자 서시한이 붕대를 감은 채 휠체어에 앉아있었다.
그의 표정은 예전보다 훨씬 엄숙했다.
“둘째 오빠......”
서시월은 서시한에게로 달려갔다.
“너무 두려워요. 할아버지한테 일이 생겼대요. 지금 셋째 오빠는 또 이성을 잃은 상태라.”
“괜찮아. 내가 있잖아. 내가 살아있는 한 서씨 가문은 무너지지 않아. 지금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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