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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6장

“수안아, 네가 알고 있는 것 다 말해줘.” 서시혁이 다정하게 유도했고 그들의 대화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른 방으로 전해졌다. “미남계가 성공했나 봐요.” 서시우가 분노에 책상을 내리쳤다. “서명호 이 개자식. 서명호일 줄 알았어.” 서정희는 조금 실망했다. 이 모든 일에 서시월이 엮여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지금 보니 그렇지 않은 것 같았다. 그때 양백호가 검사 보고서를 들고 왔다. “사모님이 쓰시던 화장품과 안약을 검사해봤는데 매일 사용하던 안약에 다른 약물이 들어 있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이 나빠지고 결국 실명하게 돼요.” “이 개자식!” 서시우가 노발대발하며 일어났다. “이제야 증거를 찾았네. 백호야, 지금 당장 저 새끼 잡아들여. 우리 가문 이렇게 비참하게 만든 거, 후회하게 해줄 거니까.” “네.” 서시혁이 서시우의 팔을 잡았다. “형, 그런 사람 때문에 화내지 마. 몸 상해. 누구인지 밝혀냈으니 이제부터 시작이야.” 서정희는 곁에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정희 씨, 왜 그렇게 심각하게 있어요? 모든 게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는데 뭐가 잘못되었나요?” “그건 아닌데 너무 생각했던 대로만 잘 되고 있어서요.” “잘 되고 있으면 더 좋은 거 아닌가요?” “너무 잘 풀리는 게 어쩐지 불안해서요. 제가 생각이 많은 거겠죠? 배후를 찾았으니 저도 한시름 놓았어요. 내일 사모님 검사 다시 제대로 해드리고 안약 끊고 잘 쉬면 시력도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 거예요.” “알겠어요. 시한이에게도 이 좋은 소식 전하러 가야 겠어요. 시름 놓고 푹 쉴 수 있도록.” “저도 같이 가요.” 날이 점점 밝아왔다. 일도 거의 해결된 것 같으니 마무리는 서시우에게 맡겨도 될 듯했다. 그때 양백호가 나쁜 소식을 들고 찾아왔다. 서명호를 잡지 못했는데 강은정이 사라졌다. “사라져? 집에 널린 도우미가 몇명이고 CCTV가 몇 갠데 어머니가 어떻게 갑자기 사라져?” 안색이 좋지 않은 양백호가 CCTV 화면을 찾아냈다. 서시우가 병원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서명호가 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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