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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5화

그 말에 아심은 조금 감동하며 말했다. “걱정 감사해요. 하지만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요. 저는 제 선택에 자신이 있어요.” 허형진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아까 술자리에서 보니 강시언 사장님은 마치 군인 출신 같더군요. 기품이 남다르시길래 특별한 분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빨리 손길을 뻗치시다니.” 아심은 웃음을 참으며 소파에 앉아 있는 남자를 슬쩍 바라본 후 미소를 지으며 변명했다. “제가 자발적으로 한 거예요. 제가 동경하고 좋아해서요.” 허형진은 놀라며 그녀를 쳐다보자, 아심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진심이에요. 강시언 사장님이 참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번 쫓아다니려는 거예요. 제 남자친구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그러니 죄책감을 가지실 필요 없어요. 오히려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려야죠!” 허형진은 아심의 말에 깜짝 놀라며 목소리를 낮췄다. “강아심 사장은 현명한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어쩌다 이런 실수를 하게 됐어요? 저 사람, 아무리 봐도 평범한 사람이 아니잖아요!” 그 말에 아심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말했다. “사장님 보시기엔 제가 그분과 어울리지 않는 건가요?” 허형진은 즉시 말했다. “그건 아니죠. 당신은 능력과 외모 모두 훌륭하니 성공한 사람이나 명문가 출신과도 충분히 어울려요.” “하지만 그 강시언 사장님의 배경은 우리 같은 사람들이 다가갈 수 없는 층위일 수도 있어요.” 그는 말을 마치고 서둘러 덧붙였다. “이건 정말 사장님을 위해 드리는 말이에요. 아직 젊으니 너무 깊이 빠져들었다가 상처받을까 걱정돼서요.” 아심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 “허형진 사장님, 그 말씀은 이미 늦었어요. 저는 벌써 깊이 빠졌거든요.” 그 말에 허형진은 안타깝다는 듯 그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참, 이 양반도!” 그 말에 아심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양반이라뇨?” 허형진은 마치 오빠처럼 나서며 말했다. “참, 예전에 당신이 이렇게 젊은 나이에 큰 회사를 관리하며 능력을 발휘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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