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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01화

여준석은 바로 강아심 옆에 앉았다. 그의 눈은 순수하고 꾸밈없으면서도 젊음의 활기로 빛나고 있었다. “누나, 대학은 졸업하셨어요?” 아심은 잔잔하게 웃으며 말했다. “제 모습이 아직 학생 같나요?” 준석은 밝게 웃으며 대답했다. “뭐랄까,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누나는 정말 특별해 보여요!” 아심의 눈은 깊고 매혹적이었다. 별이 가득한 밤하늘처럼 심오한 아름다움이 느껴졌고, 많은 일을 겪은 뒤의 투명함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이목구비는 여전히 순수하고 온화한 기운을 가지고 있어, 맑음과 매혹 사이에서 저절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아심은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나는 대학에 다니지 않았어요. 일찍부터 일을 시작했죠.” 준석은 놀라움과 아쉬움이 섞인 얼굴로 말했다. “정말 아쉽네요.” 준석은 아심이 도씨 집안에 돌아오기 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을 거로 생각하고는 말했다. “하지만 이제 집에 돌아왔으니, 다시 공부를 시작해 볼 수도 있잖아요.” 아심은 흥미를 느낀 듯 말했다. “사실 그런 생각도 하고 있어요.” 준석은 열정적으로 말했다. “어떤 전공을 공부하고 싶으신지 말씀해 주시면 제가 학교를 추천해 드릴게요. 저도 요즘 해외 유학을 고민하고 있어서 자료를 많이 찾아보고 있거든요!” 아심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우선 자료를 좀 찾아볼게요.” 이때 도경수가 고개를 들어 두 사람을 보며 웃으며 말했다. “둘이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재미있게 하느라 음식이 다 식겠네. 일단 밥부터 먹어라!” 다른 사람들도 그의 말을 듣고 시선을 두 사람에게로 돌렸다. 아심은 대각선 맞은편에 앉아 있는 시언의 깊고 어두운 눈빛과 마주쳤다. 시언은 아무런 감정도 드러내지 않은 채 조용히 아심을 바라보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몇 마디 농담을 나눈 뒤 다시 식사를 이어갔다. ... 식사 후, 모두 거실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도경수는 아심이 최근에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이야기를 꺼내며 여정에게 그녀의 그림 실력을 봐 달라고 부탁했다. 여정은 겸손한 태도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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