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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55화

“‘강’ 씨 성이면 어때? 아심이 자발적으로 사용하는 이름이야.” 강재석이 논리적으로 반박했다. “그건 아심이 예전에 도씨 가문으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지. 이제 돌아왔으니 성은 반드시 바꿔야 해요.” 도경수는 고집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 치도 양보하지 않았다. “재희로?” 도경수는 그 말을 듣고 얼굴이 잠시 어두워졌다. “재희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와 도도희는 계속 다퉜어. 얼마 후 도도희는 재희를 데리고 강성을 떠났고, 그저 재희라는 예비 이름만 붙여줬어.”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야 재희로 이름을 지어주자고 했지만, 나와 도도희의 의견이 매번 엇갈려 결국 이름을 정하지 못했어.” 강재석은 기뻐하며 말했다. “그 말은 재희의 운명적인 이름이 이미 강아심이라는 뜻이니 바꿀 필요가 없다는 거야!” 도경수는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그건 절대 불가능해. 내일 바로 도도희와 상의해서 재희를 우리 도씨 가문의 호적에 올릴 거야.” “그 문제는 아심의 의견을 물어봐야지.” 강재석이 말했다. “네 멋대로 결정하면 아심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어.” 그 말을 듣고 도경수는 잠시 망설이다가 마침내 말했다. “물론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하지.” 그는 위층을 올려다보며 약간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밤은 도도희와 아심이가 한방에서 지내고 있어.” 강재석이 웃으며 말했다. “모녀가 이미 서로를 알게 되었으니, 그만큼 거리감도 줄었겠지.” “맞아!” 도경수가 감탄하며 말했다. “볼수록 아심은 우리 도씨 가문의 사람처럼 보여.” 강재석이 비웃으며 말했다. “예전에 사람 깎아내릴 때는 아니었나 봐?” 도경수는 당황한 얼굴로 말했다. “그때는...” “그때는 뭐? 양재아의 한마디에 휘둘려, 본 적도 없는 아가씨를 편견으로 대했잖아.” 강재석이 차갑게 말했다. “그러니 아심이가 당신을 무시하는 게 당연하지.” 도경수는 주름이 가득 한 얼굴로 당황하며 말했다. “그건 내 잘못이야!” “잘못을 인정한다니 다행이네!” 그 말에 도경수는 찡그리며 말했다. “지금까지 재희가 날 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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