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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화

그리고 그는 구택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구택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 쌍의 검은 눈동자는 정서를 알 수 없었다. 구택은 전에 소희가 일에 부딪칠 때마다 그를 둘째 삼촌이라 부른 것에 대해 매우 기뻐했지만 오늘은 좀 불쾌했다. 그는 소희만 보며 말했다. "차에 타. 데려다줄게." 소희는 움직이지 않고 담담하게 말했다. "저희 물건이 아직 백예 그룹에 있어서요." 장풍은 즉시 그녀의 마음을 잘 헤아리며 말했다. "소희 씨, 먼저 둘째 삼촌과 가요. 마침 나도 그룹에 가서 내 그 친구를 만나야 해서요. 그리고 우리가 놓고 온 물건을 찾아오면 나중에 전화할게요." 소희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고마워요." 장풍은 그녀와 손을 흔들며 다시 구택에게 감사를 표하고서야 몸을 돌려 떠났다. 명우가 차를 몰고 구택과 소희는 뒤에 앉았다. 차 안의 분위기는 조용하고 미묘했다. 한참 지나 구택은 그녀를 보았다. 그는 그녀의 귀밑을 주시하자 눈빛이 무거워졌다. "다쳤어요?" 소희는 멈칫하다 그의 눈빛을 따라 자신의 귀를 만졌다. 손가락에 묻은 붉은 흔적을 보고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물감이에요." 구택의 안색은 여전히 보기 흉했다. "한 달에 한 번 경찰서에 들어가다니요, 소희 씨 정말 대단하군요. 내가 보기에 난 소희 씨의 스폰서가 아니라 진짜 삼촌이 된 거 같네요!" 소희는 문득 고개를 돌려 그를 보았다. 구택은 눈 깜박이지 않고 그녀를 흘겨보았다. "뭘 봐요? 내 말이 틀렸어요? 유민 유림도 날 이렇게 걱정하게 하지 않았어요!" 매번 경찰서 사람들이 전화를 할 때마다 그들은 그녀가 싸움을 해서 끌려갔다고 했다. 그녀가 어떤 사람과 싸웠는지, 다치지 않았는지 누가 알겠는가? 소희는 얼굴이 빨개지며 귀끝까지 모두 빨개졌다. 그녀는 그날 케이슬에서 나왔을 때처럼 고집이 셌고 차가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내가 구택 씨에게 전화한 것이 아니에요. 설령 내가 했어라도 구택 씨는 안 오면 되는 거 아닌가요!" 구택은 갑자기 안색이 가라앉았고 눈을 반쯤 뜨며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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