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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장

엄 선생님은 만족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천식이 발작하면 어떻게 치료해야 해?" 이건 혈을 익히는 게 아니라 거의 단독으로 진료받는 거였다. 윤선미는 그를 힐끗 보고는 진지하게 말했다. "풍지혈을 찾아 천식을 멈추게 하는걸...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차가우면 백회, 기해, 관원과 같이 배합하고 뜨거우면 곡지, 대추, 풍륭을 배합해야 합니다." 그녀는 말하면서 침을 놓았는데 보조로 하는 침법도 아주 완벽하게 진행했다. 엄 선생님은 심지어 그중에서 영감을 받았다. '얘 침법이 성씨 침법이랑 비슷한데, 하지만 밖에서 탁봉현이 성진욱 제자라고 했잖아. 곽동우 말고 다른 사람 진료 안 받는다고 했는데.' 오만함인지 아니면 들킬까 봐 겁나는지 몰랐다. "불임은 어떻게 고쳐야 해요?" "불임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신장이 약한 거면 부정혈과 운명혈을 같이 배합해야 하고 간에 문제가 있는 거면..." 그녀는 막힘없이 당당하게 말했다. 그녀의 예쁜 얼굴에는 마치 밝은 빛이 펴진 것 같았고 연수민은 낯빛이 어두워져서 불안해 났다. "네가 말한 그 방법은 내가 들어본 적이 없네, 임상 효과가 어떤지 모르겠네..." "엄 선생님은 치료에 관한 일이라면 아주 좋아했기에 넋 놓고 듣고 있었다. "저도 치료 못 해봤어요." 윤선미가 쑥스러워하며 말했다. "넌 지도 의사가 없다고 하던데, 이제부터 내 일 도와주는 거 어때?" 그녀는 이론이 아주 단단했기에 거의 진료를 해도 될 정도였다. "좋아요!" 윤선미는 눈웃음을 치며 답했다. 다른 사람들은 눈빛이 아주 이상했다. 그들은 엄 선생님이 인턴을 별로 받지 않았기에 윤선미가 대운이 텄다고 생각했다. 연수민과 윤선미의 내기가 떠오른 그들은 연수민을 불쌍하게 쳐다보았다. 실습 평가 점수는 그 자리에서 바로 나왔고 윤선미가 당연히 1등이었다. 그리고 연수민은 뒤에 정상적으로 발휘하지 못해서 불합격되었다. "평가 끝났어, 나중의 안배는 오 주임이 정할 거야." 엄 선생님과 이 선생님은 바로 떠났다. 실습생들은 서로 수군거렸고 윤선미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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