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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장

이제 부현그룹에서는 강씨 가문에 줬던 모든 것들을 회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씨 집안 사람들은 많은 프로젝트들에 투자를 했었던 터라 갑작스런 회수 소식에 막대한 빚을 지게 됐을 것이다. 첫째네 집안은 그나마 고작 두 개의 프로젝트만 떠냈으니 손실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고 빚만 갚으면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가 있다. 허나 배부름이라는 걸 모르는 강준형은 가장 큰 손실을 보게 된다. 전에 지나친 욕심으로 강은영의 손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떼냈었는데 이제 강영물산 전체가 침체되어 있고 쏘아 부었던 투자금들도 마비되어 버렸으니 엄청난 빚을 지게 되는 것이다! 휘황찬란했던 몇 년의 강씨 가문은 이 짧은 시간 내에 철저히 파산되었다! 강은영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진미선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 너머로 진미선의 히스테리한 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만족해? 집안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서 속이 시원해?” 강은영은 자동차를 천천히 세우고 나서 무심코 말을 던졌다. “내 덕에 부자가 되었으면 고마운 마음으로 착하게나 살 것이지 이럴 줄도 모르고 그렇게 막 나갔던 거야? 그리고 지금 얻게 된 결과도 다 자업자득이야.” 진실을 알고 난 강은영은 이 집안 사람들에 대해 더 이상의 체면을 봐줄 일이 없었다. 게다가 진미선이 내비치는 태도로 보아 강준형을 떠난 후의 생활이 별로인 듯하다. 필경 강설아는 그녀의 친딸도 아니다! 전에 강씨 가문에게 그녀한테 아부를 떨었던 강설아는 그저 강씨 집안의 자산에 눈독을 들였던 거였는데 이제는 집안이 몰락했으니 진미선한테 인내심이 많이 남아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진미선은 그 말에 이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나도 내가 설아를 편애했다는 거 알아! 하지만 넌 내가 낳은 아이잖아! 내가 널 10년 동안이나 키웠는데 꼭 친정 집안 사람들한테 이토록 모질게 행동해야 속이 풀려?” 모질다니? 강준형하고 설령 당장 이혼한다고 쳐도 반쪽으로의 재산을 물려받기는커녕 전체 회사가 빚더미에 앉았으니 그녀가 얻어갈 수 있는 건 한 푼도 없었다. 이 모든 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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