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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장 질투?

신지윤은 얼른 고선호의 말을 이어 말했다. "배지혜 씨는 거짓말하지 않았어요. 장이수 씨가 배지혜 씨한테 고 대표님 인기를 빌어 자작극 한다고 하는 걸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들었어요. 게다가 고 대표님은 나유아 비서만 좋아하고 배지혜 씨는 안중에도 없다고 했어요." 고선호는 신지윤을 쳐다보지도 않고 나유아를 보며 말했다. "대답해 보세요." 나유아는 고선호를 쳐다보며 말했다. "장이수 씨가 별 뜻 없이 한 말입니다. 고 대표님은 방송팀에 중요한 인물인데 모델한테 따질져 뭐해요?" "모델이 이간질하면 방송팀에 남지 말아야죠." 고선호는 담담하게 말했다. 강우혁은 장이수를 데리고 나가려고 했다. 나유아는 고선호를 보며 여전히 평온한 말투로 말했다. "저 때문에 일어난 일이에요. 심 디자이너가 그러는데 대표님이 새벽 4시쯤에 제 방에서 나오는 걸 봤다고 그러더라고요. 하지만 전 아무것도 몰랐거든요." 고선호는 나유아가 이렇게 엿 먹일 줄 몰랐다. 신지윤은 갑자기 당한 것 같아 연신 손을 저으며 말했다. "전 그런 말 하지 않았어요. 헛소리하지 마세요!" 나유아는 의아했다. "제가 잘 못 들었나요? 하지만 배지혜 씨가 그 일 때문에 질투 나서 지금 협조 안 해서 제가 많이 곤란하거든요." 고선호는 나유아를 빤히 쳐다보았다. 나유아는 소름이 끼쳤지만 정신을 차리고 이어 말했다. "장이수 씨가 어젯밤 엘리베이터에서 고 대표님을 보았다고 했어요. 고 대표님이랑 제가 같은 층에 사니 저를 챙겨주었다고 말했을 뿐인데 배지혜 씨가 저한테 제가 감히 스캔들 조작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장이수가 나유아한테 잘 보이려 애쓰는 걸 보지 않았더라면 고선호는 나유아의 말을 믿을 뻔했다. '장이수를 위해 어젯밤 일을 다 나한테 뒤집어씌우겠다는 거야?' "말 다 했어요?" 고선호는 나유아를 보며 물었다. 나유아는 입술을 깨물고 머리를 끄덕였다. "다 했어요, 이 일은 정말 장이수 씨랑 상관없어요." "장이수 씨가 배지혜한테 나랑 스캔들 조작했다고 한 건 사실이죠? 만약 내가 오늘 제대로 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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