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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장 더 이상 유일한 사람이 아니야

"박한성 씨에게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나유아는 옅게 미소 지었다. "이건 오빠가 보낸 선물이에요. 몸에 항상 지니고 다니면 평안을 빌어줄 거예요." 박연주는 네모난 나무 상자를 나유아에게 건넸다. 나유아는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만의 친구가 생겼다. 지난 3년 동안 고선호를 중심으로 살아왔는데 지금은 그가 나유아의 유일한 사람이 아니게 되었다. 조윤은 박연주의 옷깃을 잡아 자신의 뒤로 잡아당긴 후, 나유아에게 다가가며 걱정스럽게 물었다.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몸은 괜찮아요?" "괜찮아요. 일이 좀 복잡해서 설명하기 어려워요." 나유아가 대답해요. "이런 일이 꽤 많다고 들었는데 어쨌든 외출하면 조심해요." 박연주가 또다시 대화에 끼어들었다. 나유아도 이전에 영상으로 이와 비슷한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그러나 자신의 일을 구구절절 이야기할 생각은 없었다. "주강시에서 운정시까지 데려간 건 너무 이상해요." 조윤이 눈썹을 찌푸리며 말했다. "아직 조사 중이고 전 괜찮아요." 나유아는 조윤을 향해 설명했다. 조윤은 나유아를 바라보며 말을 이어갔다. "사실 유아 씨가 호텔에 오지 않은 다음 날부터 한성이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연주한테 유아 씨가 묵고 있는 호텔에 가서 물어보게 했는데 그날 택시에 탄 뒤로 돌아오지 않았다면서요? 택시 기사에게 납치를 당한 거예요?" 박연주는 조윤이 나유아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할 줄은 몰랐기에 조윤을 툭 쳤다. "그걸 말하면 어떻게 해!" 나유아는 의아한 얼굴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구체적인 상황을 이야기해 줄 수 있어요? 조씨 가문과 박씨 가문에서 도움을 줄 수도 있잖아요." 조윤은 박연주를 무시하며 엄숙한 표정으로 나유아에게 물었다. 박연주는 입술을 깨물며 조윤이 정말 맑은 물처럼 투명한 사람이라고 마음속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지금 이러는 이유가... 여전히 제가 박씨 가문에서 잃어버린 아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나유아는 온화한 음성으로 물었다. "우선 우리는 친구이고 유아 씨에게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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