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장
임천우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덩치야, 내 말 잘 들어. JS의 주식은 절대로 사면 안 돼.”
그는 막 조현수와 마주쳤었다.
장씨 집안의 그룹은 이미 진작에 자금은 바닥나 파산을 마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때에 상장이라니, 말도 안 됐다!
딱 봐도 돈 빌린 다음 돈을 챙겨 도망가려는 수작이었다.
황덩치는 이해 안 된다는 얼굴로 물었다.
“왜요, 천우 형?”
임천우는 담담하게 말했다.
“JS는 현재 파산 직전 상태야. 아마 함정인 게 분명해. 일부러 소식을 퍼트리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준 다음에 곧바로 돈 챙기고 도망가는 거지.”
“그럴 리가요!”
황덩치는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JS 회사가 얼마나 대단한데요. 몇 년 전만 해도 티비에도 나오고 그랬는걸요. 게다가 지금은 하루가 다르게 성정하고 있는데 판매라니요.”
임천우는 그 이야기에 대해 더 얘기하고 싶지 않아 담담하게 말했다.
“믿든지 말든지.”
황덩치는 잠시 망설였다.
사실 그는 임천우를 꽤 존경하고 있었다.
적어도 싸움 쪽으로는 이미 황덩치가 아는 최고봉이었다.
하지만 주식에 대해서라면…
잠시 고민하던 황덩치는 이를 악물었다. 임천우를 믿기로 마음먹었다.
왜냐하면.
사면 벌 수도, 손해를 볼 수도 있지만 사지 않으면… 절대로 손해 볼 일은 없기 때문이었다!
황덩치는 자신에게게 별다른 재주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큰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그저 깊은 함정에 빠지지 않은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여겼다.
……
밤.
워터리.
집으로 돌아온 임천우는 윤시아가 휴대폰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시력이 아주 좋은 그는 단번에 그녀가 주식을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것도 장씨 집안의 것을 보고 있는 데다 내일 시장이 열리면 자동으로 매수를 걸어놓는 것까지 발견했다.
임천우는 곧바로 다가가 귀띔했다.
“장씨 집안의 회사는 지금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된 데다 이미 있는 돈 가지고 도망갈 수준에까지 이르렀어. 그러니까 그 회사 주식은 사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원래는 기분이 아주 좋았던 윤시아는 임천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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