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늑대의 귀환늑대의 귀환
에:: Webfic

제23장

"기왕 다들 제 의견에 무조건 동의하시는 이상, 전혼 빌딩 프로젝트는 제 결책에 따라 진행하겠습니다!" "문제 없습니다." 윤시아가 아름다운 얼굴에 미소를 짓자, 위건용을 비롯한 주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윤시아는 기분이 아주 좋았다. 이번 주주총회는 그녀가 제일 카리스마 있었던 미팅이었다. 전에 완고하던 주주들도 그녀가 어떤 결정을 내리던 무조건적으로 지지했다. "좋아요!" "이걸로 오늘 주주총회를 마치겠습니다." 윤시아는 서류를 정리하고 회의실을 떠나려던 참이었다. 갑자기 그녀는 위건용을 바라보더니 궁금한 듯 질문을 했다. "위 대표님, 오늘 왜 땀을 그렇게 많이 흘리세요?" "어디 아픈 거 아니에요?" "아프면 병원에 가보세요!" 윤시아의 '따뜻한 보살핌'에 위건용의 입가에 경련이 일었다. '윤시아, 눈을 똑바로 뜨고 봐, 이게 지금 아파처럼 보여?' '난 네 그 조수한테 겁먹은 거야!!!' 위건용은 마음 속으로 온갖 욕을 했지만, 얼굴에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윤 대표, 걱정 고마워. 난 괜찮아..." "괜찮으면 됐어요." 윤시아는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실에서 나왔고, 바로 사무실로 돌아갔다. 임천우는 윤시아의 얼굴에 깃든 미소를 보고 회의가 잘 진행되었음을 알았다. 윤시아는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임천우를 바라보고 다시 땅에 널부러져 있는 깨진 컵을 바라보더니 순간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오늘 기분이 많이 좋은 덜 거칠게 말했다. "임천우, 바닥에 깨진 컵들 다 치우고 퇴근해서 집에가 저녁 먹어." "그래." 윤시아가 떠난 후 임천우는 깨진 컵 조각을 줍기 시작했다. 갑자기 대표실 모니터링 화면이 꺼지더니 한 사람이 들이닥쳤다. 바로 이현이었다. 이현은 바닥에 쏟아진 차를 닦고 있는 임천우를 보고 순간 어처구니가 없었다. "천우 형, 형... 형이 어떻게..." "왜?" 임천우는 고개도 돌리지 않고 물었다. "형이 들고 있는 천은 세계 최고급 자수예요. 건물에 버금가는 가치가 있는거라구요." 이현은 어찌 할 바를 몰랐다. "만약 고지현 거장님께서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