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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장 완고한 양석현

도석 업계는 크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절대 작지도 않았다. 영주에 로열 퍼플 비취가 나타났다는 소식은 이미 퍼질 만큼 퍼졌다. 강준이 모르는 사실은 그가 퍼플 비취를 열어 옥석 바닥에 있는 많은 거물이 이미 영주에 왔거나 영주에 오는 길이라는 것이었다. 이튿날 아침 5시, 강준은 뜻밖에 최여옥의 전화를 받았다. 두 사람은 앞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었다. 강준의 1000억 원 역시 최여옥이 줬기에 최여옥은 강준의 연락처를 저장하고 있었다. 사실 최여옥은 어제 오후 내내 강준과의 연락을 시도했으나 강준은 이제야 전화를 받게 된 것이었다. “최 여사님, 어제 일이 생겨서 전화를 못 받았네요. 죄송합니다.” “강준 씨, 아직 영주에 있어요?” 최여옥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어... 네. 아직 영주에 있어요.” “후...” 강준이 아직 영주에 있다는 말을 듣고 최여옥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듯했다. “강준 씨, 퍼플 비취 아직 강준 씨한테 있죠?” “네. 하지만...” 강준이 나지막이 말했다. “오늘 오전 9시, 강석시 보석옥석협회 신기현 어르신과 다른 분들과 전장 국빈관 본관 회의실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강준 씨, 저희 배씨 가문에서 참여해도 되나요? 한번 협력한 적 있으니 그래도 강준 씨의 우수한 고객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어요?” “그럼 여사님, 오전 9시 전장 본관 회의실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좋아요, 강준 씨. 다시 한번 협력할 수 있기를 바라요.” 최여옥이 뿌듯하게 전화를 끊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퍼플 비취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도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배씨 가문이 보석 옥석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려면 퍼플 비취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오늘 그녀는 반드시 퍼플 비취를 얻을 것이라고 마음먹고 있었다. 최여옥과 통화를 마친 강준에게 낯선 전화 한 통이 걸려 왔다. 강준이 예의 바르게 전화를 받았다. “안녕하세요. 강준입니다.” “강 대표님, 소유하고 계신 퍼플 비취 제가 살게요. 저는 양석현입니다.” 중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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