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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장

그녀가 집을 구하고 있었는데 윤진수가 마침 그런 조건을 제시했는데 모든 게 너무 우연이라 그녀는 윤진수가 자신을 남게 하기 위해 핑계를 대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윤진수의 여동생을 만나고 나서 소지연은 생각을 바꿨다. 윤진수의 여동생 윤선미는 올해 13살이었다. 무용을 10년 배웠었고 소지연의 명성이 높아서 계속 소지연의 학생을 하고 싶었는데 소지연이 따로 수업하지 않았었다. 이번 무용대회에서 윤선미는 강력한 라이벌을 만났었다. 두 사람은 성적이 비슷했기에 심사위원이 그녀들한테 다시 시합을 하라고 했다. 상대 여자애는 소지연을 선생님으로 모실 거라고, 그러면 윤선미가 질 거라고 했었다. 소지연은 무용계에서 명성이 아주 높은 선배였다. 윤선미는 집에 돌아와서 울었고 더 노력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윤선미의 지도를 받은 상대를 이길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윤진수는 자기가 잘못 들은 줄 알고 동생한테 여러 번 확인해서야 무용 선생님이 확실히 소지연이 맞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는 다리를 탁 치면서 동생한테 무조건 무용 선생님을 데려오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윤선미는 소지연을 아주 좋아했다. 전에는 집에 오빠만 있었는데 지금은 여자 선생님이 왔고 자기와 같이 먹고 자고 했기에 윤선미는 소지연한테 더 의지했고 어딜 가든지 모두 소지연한테 붙어있었고 학교에서 활동을 하는 것도 소지연을 끌고 가려고 했다. "선생님, 저랑 같이 가요, 애들한테 돈과 권력이 있다고 함부로 할 수 있다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줄 거예요." 소지연은 마음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얘야, 어떤 때는 돈과 권력이 있으면 정말 함부로 할 수 있단다." 하지만 어린애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기 위해 소지연은 동의했다. 연회장에 도착한 소지연은 후회막심했다. 송민우와 나지아도 왔기 때문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송씨 가문 사모님과 송민우의 할머니도 왔다. 어르신은 소지연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윤선미는 소지연한테 학교에서 조직한 파티라 애들이 자기 보호자를 데리고 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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