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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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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9장

한편, 서지훈과 이지원은 낮에는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다만 밤이 되면 둘은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 갔다. 과감하고 거친 서지훈의 스킬에 이지원은 매번 감당이 안 되었다. 그 때문에 이지원의 몸에 상처가 나기 일쑤였다. 다만 서지원은 관계 도중에 조금 의아하게 느껴졌던 부분이 있었다. 서지훈의 몸에서 나는 향기가 평소에 이지원이 느끼던 향기와 동일하지 않은 것 같았다. 이지원은 더 깊게 고민하지 않았다. 그저 자신이 생각이 많은 것뿐이라고 단정 지었다. 생각을 정리한 이지원은 더 뜨거운 눈빛으로 서지훈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지훈의 눈빛은 점점 변해가기 시작했다. 처음의 담담함은 사라지고 오히려 증오스러운 눈길로 이지원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빠. 왜... 그래요?” “이지원... 내가 한동안 많이 봐줬지? 내가 어떤 사람인 걸 알면서도 말이야... 각오해. 사는 게 지옥 같다는 게 어떤 건지 제대로 느끼게 해줄게.” 서지훈의 싸늘한 말투에 이지원은 온몸이 서늘해졌다. 이지원은 숨을 크게 들이쉬며 물었다. “오빠... 다 기억난 거야?” 서지훈은 바로 손을 들어 이지원의 목을 조르려고 하였다. 하도 당한 탓에 이지원은 재빠르게 서지훈의 손을 밀쳐내고 한쪽으로 몸을 피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며 웃기 시작했다. “오빠. 그래. 나야. 내가 오빠랑 여태껏 함께한 거라고. 그렇게 사람들을 통해 나를 모욕하고 능멸했잖아... 근데 이제 보니 그렇게 싫어했던 여자랑 함께했잖아? 제일 증오하던 사람을 제일 사랑했던 사람으로 착각까지 하면서 말이야. 연속으로 5일이나 나랑 할 거 다 해놓고... 물고 빨고 다했잖아 우리. 하하... 기억이 돌아온 게 뭐? 강아영이 다시 오빠 받아줄 거 같아?” 서지훈은 이지원을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눈빛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었더라면 이지원은 천백번은 죽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지원은 꿋꿋이 말을 이어 나갔다. “아! 맞다. 오빠 아직 모르지? 오빠가 그토록 보고 싶어 하는 사람 지금 오빠가 어떤 상태인 것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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