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장
강아영의 얼굴이 붉어졌다.
‘교양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거지?’
놀라운 서지훈의 행동에 그녀는 당황한 것이었다.
“서지훈 씨, 나 회사에 일이 있어요...”
“무슨 일이든 일단 기다리라고 해. 너랑 시간 보내고 싶어. 앞으로 더 부드럽게 말해줘.”
서지훈은 강아영을 자신의 아래에 가두었다.
“밤에, 밤에 하면 안 돼요? 낮에는 정말 불편해요.”
서지훈은 그녀가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밤까지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 어젯밤에도 겨우 참았어.”
강아영은 침을 꿀꺽 삼켰다. 창밖의 밝은 햇살 사이로 그녀는 셔츠가 풀린 서지훈의모습을 보았다. 그의 몸매는 라인이 선명하고 매우 매력적이었다.
강아영의 입술을 탐하며 서지훈이 진하게 키스했다. 마음속으로는 거부했지만 강아영은 혼란스러워졌다.
서지훈은 잔뜩 흥분한 상태였고 강아영은 아무리 저항해도 그의 힘을 이길 수 없었다.
강아영은 큰 숨을 들이마시고 최대한 자신을 진정시키며 그의 어깨를 안았다.
“설마 강제로 하진 않겠죠?”
그러자 서지훈은 미소 지으며 말했다.
“도와줄 거야?”
...
아침 9시, 기분 좋게 아래층으로 내려간 서지훈은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조민재와 함께 떠났다.
그 후 강아영이 우울한 얼굴로 내려오자 양이현이 그녀에게 다가와 물었다.
“대표님, 괜찮으세요?”
강아영은 고개를 저었다.
회사로 가는 길에 양이현은 한 회의를 연기하면서 소규모 주얼리 브랜드가 미풍패션에 입점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강아영은 한숨을 쉬었다.
“알았어.”
“그리고 오늘 이지원 씨가 와요.”
“응.”
이렇게 대답한 뒤 강아영은 인터넷에서 이지원의 임신 소식을 검색했다.
이틀 전 그녀의 임신 소식은 소셜 플랫폼을 마비시킬 뻔했지만 오늘은 아무런 소식도 없었다.
강아영은 서지훈의 대처 능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임신 소식에 대해서 강아영은 서지훈이 서씨 가문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 이지원을 임신시키진 않았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서지훈이 이지원과 함께 있을 때를 생각하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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