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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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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3장

영라는 사계절이 봄처럼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었다. 김건우는 정말 장미꽃으로 둘러싸인 집을 찾았다.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다웠다. 강아영은 이 집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따뜻한 날씨에 강아영은 꽃을 조금씩 꽃병에 담아 집안 곳곳에 놓았다. 하지만 때때로 꽃 가시가 손을 찔러도 그녀는 아프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 상태는 조금 나아졌지만 그저 조금일 뿐이었다. 이로 인해 그녀는 매우 괴로워했다. 많이 노력했고 의사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나아지지 않았으니 말이다. 안지은도 일을 미루고 영라에서 그녀 옆에 있었고 김건우도 자주 그녀를 보러 왔다. 설날에는 진혜연도 설을 쇠러 영라로 왔다. 강아영은 항상 진혜연에게 안겨 있었다. “한 살 더 먹었는데 왜 아직도 어리광을 부려? 어린아이처럼 말이야.” “심리선생님 말로는 엄마가 한 번 안아주면 심리상담을 여러 번 받는 것과 같다고 하더라고.” 안지은은 일을 미루고 영라에서 그녀와 함께하며, 한 걸음도 떨어지지 않았다. 설 전날, 강아영은 장서우가 일자리를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영아, 이건 새해 선물이야.” 장서우는 그녀에게 약간 특이하지만 예쁜 팔찌 세트를 주었다. 강아영은 손을 내밀었다. 그녀 손목에 있는 흉터가 너무 눈에 띄었다. 장서우는 감정이 북받쳐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다 지나갔다고 생각했다. 장서우는 미풍 광장의 고급 브랜드 매장에서 판매직을 시작했다. 그녀의 미적 감각이 뛰어나고 말투가 부드러웠기 때문이었다. 많은 사모님들이 그녀를 좋아했고 그래서인지 그녀의 실적도 좋았다. 그녀는 자신의 가치를 느끼며 활력이 넘쳤다. 소승원은 그녀가 일을 찾았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것을 보며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가 흥분한 모습을 보고 나니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소승원은 새해 선물로 넥타이핀을 받았다. 그건 그가 받았던 선물 중 가장 저렴하고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선물이었다. 그러나 새해에 그는 그것을 넥타이에 꽂았다. 그의 시선은 사람들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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