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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장

김건우가 미소를 지었다. 개인적인 얘기가 끝나자 업무를 토론하기 시작했다. 미풍 플라자의 시공 진척을 보면 5월 25일에 다시 개업하는 건 문제없을 것 같았다. 강아영은 김건우에게 자기 생각을 털어놓았다. 미풍 플라자가 명품 백화점 중에서도 제일 독특한 존재가 되게 하고 싶다고 말이다. 해성에서 브랜드 베라를 입점한 건 미풍 플라자가 처음이었다. 브랜드 리스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의류와 가방을 많이 입수했다. 기타 명품 브랜드도 매우 협조적이었다. 게다가 신흥 브랜드까지 가미하자 강아영도 자신만만했다. 오후에 강아영은 박지민에게 연락했다. 박지민은 리스에서 퇴사했지만 리스에서 각박한 요구를 걸었다고 했다. 회사 브랜드 기밀을 지키기 위해 5년 동안 동종 업계에 취직하면 안 된다고 말이다. 박지민도 이에 동의했고 인수인계를 끝낸 뒤 5월에 정식으로 미풍 플라자에 입사해 미풍 플라자의 대표가 되었다. 강아영은 김건우와 사이가 좋은 편이었기에 미리 이 소식을 김건우에게 알려줬다. “나는 아영 씨 믿어요.” 김건우가 말했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강아영이 차를 가지러 가면서 핸드폰을 꺼내보니 부재중 전화와 카톡이 몇 개 들어와 있었다. 모두 서지훈이었다. 어젯밤 서지훈을 지키느라 잠을 잘 자지 못해 오늘은 갈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이미 생각을 정리한 상태였다. 이혼했으면 그만이다. 그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해서 결정을 무르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면 결국 자기만 고통스러워진다. 서지훈도 성인이었기에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해 책임져야 했다. 강아영은 서지훈에게 답장하는 대신 카톡으로 서강훈에게 오늘은 가지 않을 거라고 전했다. 병원. 서지훈은 소식을 듣고 안색이 변하더니 바로 침대에서 일어나 강아영을 찾으러 가려고 했다. 조민재가 서지훈을 다시 침대에 앉히며 말했다. “대표님, 지금 제일 큰 임무가 바로 몸조리에요. 그러다 머리에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어떡하려고요? 강아영 씨가 받아주겠어요? 결과를 바꾸려면 방법부터 바꿔야죠. 그렇게 계속 성질대로 움직이셨다가 결국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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