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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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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장

남성택 선생님이 직접 영접하니 앞으로 협력하는 일이 아주 쉬워지지 않겠는가? 강아영은 서지훈을 힐끗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지훈 씨의 도움일까?’ 남성택 선생님은 강아영을 불러서 보석 디자인 대회의 규정에 관해 얘기해 주었다. 공적인 일을 끝낸 후 남성택 선생님은 농담 어린 어투로 말했다. “얼마 전 내 브랜드의 모델을 찾았는데 왜 참가하지 않았어?” “선생님, 이런 일은 전문가를 찾는 게 마땅합니다. 저는 모델은 안 되나 선생님께서 요구하는 활동은 잘할 수 있습니다.” 남성택 선생님은 허허 웃었지만 그래도 마음을 놓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서지훈은 옆으로 다가와서 자연스럽게 강아영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강아영은 곁눈질하며 물었다. “왜 그래요?” “다른 사람한테 내 아내라는 걸 알릴까 봐 두려워? 걱정하지 마, 다른 사람은 우리가 같은 사무실에 있고 사이가 나쁘다고 생각할 뿐이야. 당신은 내 파트너야.” 강아영은 신경 쓰지 않았다. 이 파티에서 얼굴이 많이 알려질수록 회사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다. 이 파티에서 두 사람은 각자 자기 손님을 접대했다. 강아영이 잠시 조용한 구석을 찾아 한숨을 돌릴 때 서지훈도 옆으로 다가와 앉으며 장내에서 겉치레로 교제하는 사람들을 지켜봤다. 서지훈은 고개를 돌려 강아영을 바라보았다. 불빛 아래서 영롱한 그녀의 모습은 매우 매혹적이었고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선물 하나 줄게.” 강아영은 눈살을 살짝 찌푸렸다. “명절도 기념일도 아닌데 왜 선물을 줘요?” 서지훈은 액세서리 박스를 꺼내 강아영에게 건네주었고 이를 열어본 강아영은 살짝 멍해졌다. “이 반지는...” 강아영은 이 반지를 보았었다. 그때 서지훈이 이지원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었기에 이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애틋한 추억에 빠진 서지훈의 모습을 강아영은 잊을 수 없었다. “눈이 나은 후 남성택 선생님을 찾아가서 맞춘 거야...” 강아영은 반지를 끼지 않고 그저 멍하니 서지훈을 바라보았다. ‘가장 아끼는 여자에게 준비한 반지가 나한테 왔군.’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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