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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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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장

서지훈은 깜짝 놀라면서 말했다. “부정은 안 할게. 근데 그게 다는 아니야. 할래? 네가 말했잖아. 아직 4번 남았다고.” 강아연은 눈을 흘기며 누웠다. “당신도 꽤 계산적이잖아.” “부부 사이가 좋으려면 이런 쪽도 아주 중요하지.” 서지훈은 말하면서 눈빛이 무거워지더니 손가락이 강아영 턱에 닿았다. 서지훈과 강아영은 이 일에서만큼은 궁합이 아주 좋았다. 강아영은 대답하지 않았지만 거절도 안 했다. 둘은 서로 마주 보며 분위기가 점점 뜨거워졌다. “우리 사이엔 많은 문제가 존재하지만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자. 응? 더는 무덤덤하게 대처하지 마. 부탁이야.” 서지훈은 아주 부드러운 말투로 말했다. 서지훈의 입술은 그녀의 입술에 부드럽게 닿았고 환심을 사려는 듯했다. 서지훈은 똑똑하다. 그리고 요약을 잘한다. 이미 세면실에서 그는 강아영에게 이런 게 먹힌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의 입을 열고 혀를 깊숙이 들이밀며 서로 얽히기 시작했다. 수동적이던 그녀가 결국 서지훈의 목을 감싸 안았다. 그녀의 입술을 떠나 스르륵 잠옷을 벗기고 그녀 위에 누운 채 팔로 침대 양옆을 짚고 있었다. “내가 돌아온 지 얼마되지 않아서 업무량도 적고 설 연휴 전에는 너보다 좀 한가할 거야. 설 준비는 내가 할 테니 넌 신경 쓰지 않아도 돼.” 여자가 결혼에 대한 로망은 바로 이런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아닐까. 결혼한 지도 꽤 됐는데 오늘 처음 서지훈이 남편답게 느껴졌다. 강아영은 눈가에 눈물이 핑 돌아서 고개를 돌려버렸다. 서지훈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녀의 목에 키스하면서 몸을 만지작거리며 그녀가 떨리는 걸 보고 있었다... 몸이 합쳐졌고 서로가 깍지를 꼈다. 강아영은 서지훈의 귀를 살짝 깨물며 말했다. “그게 없어...” 불타오르던 서지훈은 고개를 들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내가 사올게.” 서지훈은 아마 이혼하지 않을 것이다. 옷을 입을 때 서지훈은 또 그 벽에 달린 그림을 보았다. 아무리 ‘그 사람’이 돌아온다 해도 그의 결정은 바뀌지 않을 거다. 약을 먹는 것은 결국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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