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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화

룸 안에는 족히 2, 30명이 넘는 남자가 앉아있었다. 조의찬과 서시언 말고는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나머지 사람들은 전부 눈에 띄는 노란색 머리를 하고 있거나, 비싼 옷을 걸치고 있거나, 건들거리며 담배를 물고 있었다. 그들은 마치 사냥감을 보는듯한 눈빛으로 신세희를 쳐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신세희는 그들이 누군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남자들 맞은 켠에는 서른 명이 넘는 여자들이 앉아있었다. 서른 명이 넘는 여자들은 무척이나 시원한 차림새를 하고 있었고 전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신세희는 룸 안에 있는 사람들을 한번 흘겨보았다. 그녀는 이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지난번 크루즈에서 일어났던 일보다 훨씬 더 자극적일 거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녀는 조금의 머뭇거림도 없이 몸을 돌려 자리를 떠나려 했다. 막 밖으로 나가려는데 서른 명의 여자 중 한 명이 그녀를 불러세웠다. “라이벌이 또 나타났네? 빨리 들어와서 앉아요. 근데 옷 너무 보수적으로 입은 거 아니에요? 이런 곳은 옷 그렇게 입고 오면 안 되는데.” 그 말에 신세희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나 당신 라이벌 같은 거 아니거든요!” “어머? 의찬씨는 그렇게 말 안 했는데? 의찬씨가 그랬어요. 당신 수단이 엄청나다고. 말솜씨가 엄청나다면서요? 동시에 세 다리, 네 다리도 걸친다고 그랬는데. 늙은 남자, 젊은 남자, 덩치 큰 남자, 몸이 약한 남자… 의찬씨, 총 몇 명이라고 그랬었죠?” 여자는 몸을 일으켜 조의찬 옆에 자리를 잡더니 두 사람을 번갈아보며 말하기 시작했다. 조의찬은 그 여자를 자신의 다리 앉히고는 눈동자를 굴리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한번 계산해 보자.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만… 맞아! 네 명이야!” 말을 끝낸 후, 조의찬은 구석에 앉은 서시언을 쳐다보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시언아, 오늘 이 형이 신세희 저 촌년 너한테 서비스로 선물해줄게. 대신 조건이 있어. 남자 네 명을 이겨야 해.” “…” 조의찬과 서시언은 죽마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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