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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5장

공씨 가문은 원래 정치를 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아들을 정치계에 들이고서야 오늘의 지위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공 선생님은 수십 년 간 승승장구해서 해운시에서 자리를 잡은 것이었다. 그러나 두 가문은 서로 교류가 없었고 각자의 영역에서 일했기에 거의 만날 일이 없었다. 해운시에서 일반 가문들은 주씨와 공씨 가문을 감히 건드리지 못했다. 그저 사적인 자리에서 딸을 주씨 가문에 시집보내거나, 아니면 공씨 가문 딸과 결혼하기를 바랐다. 그래야 그들이 더 멀리 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 주씨 저택 밖. "아가씨, 조심하세요." 기사가 조심스럽게 그녀를 안내했다.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겉에 니트 겉옷을 걸친 그녀는 아주 예뻤고 눈에 옅은 미소를 띠고 있었다. 그녀가 바로 공씨 가문 막내딸 공민정이었다. 해운시에서 그녀한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남자들이 많았지만 그녀는 아무한테도 관심을 갖지 않았고, 사적으로도 왕래를 하지 않았다. 다들 공민정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감히 주씨 가문이라고 감히 추측하지 못했다. 주씨 가문의 신분이 신분인지라 감히 쉽게 의논할 수 없었다. "아가씨." 박사라는 주씨 가문 사모님이었기에 당연히 안주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손님을 대접해야 했다. 공민정은 바로 다가갔다. "아줌마." "왜 이렇게 갑자기 왔어요? 일찍 말했으면 준비했을 텐데요." 아무리 그래도 박사라는 어린 여자애를 난감하게 하지는 않았다. 그녀와 집에 들어가자 거실에 주찬우만 있었고 주민호는 보이지 않았다. 공민정은 전혀 놀라지 않았다. 여기 오기 전에 그녀는 주민호가 안현시에서 여자 친구가 있고, 소문이 자자하게 모두가 알고 있다는 걸 모두 조사했었다. 아마 지금 안현시에서 여자 친구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공민정은 그런 걸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제가 찾아뵈러 왔는데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했어요, 아저씨가 차를 좋아하신다고 해서 가져왔어요, 부모님은 지금 다른 곳에서 오고 있는 중입니다." 부모님도 온다고? 박사라는 일 초간 멈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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