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3장
다음 날.
허지은은 성진 그룹이 편인에 주문을 많이 소개해준 걸 알고 나서 기사한테 먼저 편인으로 가라고 했다.
그녀가 지금 이름을 날렸기에 편인의 수낭들이 모두 그녀를 존경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지금 편인에 수낭에 열몇 명 밖에 없었기에 이렇게 많은 주문을 감당할 수 없었다.
허지은은 사무실에 도착해서 바로 양여정한테 전화를 걸어, 제일 빠른 시간 내로 최정예 수낭 백 명을 편인으로 보내라고 했다.
그녀는 앞으로 편인 건물의 수낭들은 정제품만 만들게 하고, 일반 주문들은 공장으로 보내려고 했다.
정제품으로 단독 작품을 내놓아, 새로운 편인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었다.
이 회사가 그녀한테 두 번째 삶을 선물해 주었다.
한 시간 뒤, 백명의 수낭들이 도착했다. 양여정이 미리 팀장도 안배해 놓았다.
허지은이 회의를 열어 팀을 짜고는 계약을 그녀들에게 맡겨주었다.
"걱정 마세요, 야근 수당은 여전히 따블로 드릴게요, 전 정제품만 원해요, 하자는 안 돼요, 그럼 보너스도 없어요."
보름 동안 그녀는 교통사고를 당해 생사를 오갔고, 또 실력을 발휘해서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두 일이 서로 더해지자 허지은의 지금의 기질이 보기에 범접할 수 없이 도도해 보였다.
"네, 허 대표님!"
수낭들은 기운이 넘쳤다.
원현숙이 허지은을 찾아왔다.
"허 대표님, 부성훈이 왔습니다."
허지은은 아무 반응이 없었다.
"알아서 하세요, 지금 당신 부하니까요."
부성훈은 편인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었다.
"지금 편인의 주식 배당과, 부성훈의 지분을 현금화했을 때 얼마가 되는지 알려주세요."
원현숙은 전혀 망설임이 없었다.
"어제 주식시장의 가격으로, 부성훈의 지분을 현금화하면 아마 240억 될 겁니다."
얼마 전에 편인의 주가가 대폭 하락해서 주주들이 눈물을 흘릴 뻔했지만 여전히 허지은의 실력을 믿었다.
그녀는 편인이 제일 잘 나갔을 때, 적어도 부성훈한테 1600억 정도는 벌어줬었다.
240억이라...
240억을 모으면 부성훈을 완전히 편인에서 아웃시킬 수 있어!
허지은은 은행카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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