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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장

"상관없어?" 백아연이 경호원들 뒤에 서서 말했다. "네가 그 사람 연락처를 줬잖아, 그 기사도 널 알아, 네가 다리를 놓아줬잖아, 절대 몸을 뺄 수 없어! 게다가 넌 내가 허지은한테 무슨 짓을 할지 알면서도 사람을 소개해줬잖아, 이게 공범 아니야?" "너!" 현하린은 급해났다. "아갈머리를 찢어버릴 거야!" 두 여자가 싸우기 시작했기에 상황이 말이 아니었다. 경호원은 끼어들지 않았다. 현씨 부부가 싸움을 말리긴 했지만 결국은 현하린을 도와주는 것이었다. 주민호가 갑자기 말했다. "현수철 씨, 무슨 뜻이죠?" 주민호와 눈을 마주치자, 현수철은 그의 뜻을 알아챘다. 현씨 가문 회사를 없애지 않으면 그들은 현하린을 데려갈 수 없었다. 주민호가 지금의 자리까지 혼자서 온 거야, 자기 인맥도 대단한데 뒤에 주찬우도 있잖아. 주경호까지 치였으니 현씨 가문이 주씨 가문에 사죄해야 했다. 그러나 회사는 우리 부부가 반평생 심혈을 기울인 건데... "회사를 없애고 나서 10년 동안 안현시에서 사업을 하실 수 없습니다. 약속 지키시는 게 좋으실 겁니다. 제가 크는 걸 보셨으니 제가 어떤 성격인지도 잘 알 거라 믿습니다." 주민호가 제대로 화가 나면 현씨 부부를 박살 낼 수도 있었다! 해운시의 사람들 모두가 주민호가 혼자 창업하겠다고 해서,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져 하마터면 싸우고 연까지 끊을 뻔했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주씨 가문처럼 강한 배경에도 주민호가 뜻을 굽히지 않았기에 그들을 봐줄 리가 없었다. 그 오기와 독함을 그들은 당해낼 수 없었다. "아빠..." 현하린이 고개를 세게 흔들었다. "안 돼!" 현수철은 눈을 질끈 감았다. "동의할게." "아빠!" 주민호는 놀라서 멍해진 현하린을 쳐다보았다. "넌 가도 돼." 현하린은 지금 부모님이 치른 대가에 미안한 게 아니라, 회사가 없어지면 자신이 재벌 아가씨가 아니게 돼서 그러는 것이었다! 더는 해운시의 상류 사회에 낄 수 없잖아! 어떻게 이럴 수 있어! 그녀가 신분과 지위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다. 정말 그렇게 되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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