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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장

안현시 인의 병원. 박사라는 강제로 자신을 진정시켰다. 주경호와 허지은이 수술실에 들어가서야 그녀는 숨을 세게 들이쉬고 주민호한테 전화했다. "엄마?" 주민호는 계속 불안해서 잠에 들지 못했다. 박사라는 거친 숨을 쉬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민호야, 빨리 돌아와, 큰일 났어." 주민호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왜 그래요?" "경호랑 지은이가 차에 치였어." 윙- 머릿속에서 갑자기 이명이 들려 주민호는 한참을 아무 소리도 내지 못했다. 한참 지나서야 쉰소리로 말했다. "지금 바로 갈게요." 그는 형과 허지은이 어떻게 됐냐고 물어볼 겨를도 없었다. 그가 외국에 있었기에 물어봐도 소용없었다. 전화를 끊고 나서 박사라는 애써 감정을 추슬렀다. 그녀는 허지은이 본능적으로 자신을 옆으로 밀었던 모습이 떠올랐다. 애가 참... 주경호의 기사가 재빨리 반응하고 핸들을 왼쪽으로 틀어 상대방 차의 반을 가리지 않았으면, 주경호와 허지은은 아마 그 차에 깔렸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둘은 많이 다쳤다. 주경호가 그 순간 재빨리 뒤에 있는 허지은을 뒤로 밀었었다. 그러나 길이 미끄러웠고 차가 그들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바람에 허지은이 바닥에 넘어졌고 두 사람은 모두 그 차에 밀려났다. 바닥에 피범벅이었다... 박사라가 많은 걸 경험했다고 해도 그 모습에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지금 복도에는 그녀뿐이었다. 주경호의 기사가 경찰과 같이 조서를 작성하러 갔다. 그리고 번호판이 없는 그 차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박사라가 복도에서 헤매다가 전화를 걸었다. "주찬우, 어디야?" 방금 회의를 마친 주찬우는, 평소 차분하던 와이프가 다급하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무슨 일 생겼어?" 박사라도 여자였기에 남편의 목소리를 듣자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경호랑 지은이가, 민호 회사 앞에서 차에 치였어, 차가 도주했어." 그녀는 눈빛이 표독하게 변하더니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무조건 그 사람 잡아! 무조건!" 주찬우는 걸음을 멈추더니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었다. "지금 바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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