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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장

낯선 여자가 업무용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는, 주민호에 관해할 얘기가 있다고 했다. 비서는 주민호가 상사의 아들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보고를 한 것이었다. "선생님?" "번호 보내." 번호를 받은 주찬우는 서재의 전화로 그 번호에 전화했다. 수화기 너머로 바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안녕하세요?" "주찬우입니다, 무슨 일이시죠?" 주찬우는 아주 당당했다. 그는 공직자이지 도둑이 아니었고, 그도 평범한 백성이라 정상적인 생활이 필요했기에, 일부러 모르쇠를 하는 게 의미가 없었다. 백아연은 얼른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긴장해하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백아연입니다." 주찬우는 그 이름을 들어본 적 있었다. "네, 들어본 적 있어요." 단 한 마디에 백아연은 바로 움찔했다. 원래 차분하고 당당했던 기세가 그의 말에 누간 사라졌다. "무슨 일이시죠?" 주찬우의 말투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강함이 있었다. 백아연은 주먹을 꽉 잡고 뻔뻔하게 말했다. "허지은이라고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제 남편의 전 여자 친구거든요, 지금은 선생님 아들의 여자 친구고요. 서로 잘 살고 있으면 좋을 텐데, 허지은이 저랑 제 남편 사이에 끼어들어서, 우리 부부의 사이에 영향 줬어요." "주 대표님이 업계에서 대단한 분이신데 저는 아무런 힘이 없어서, 주 대표님이랑 허지은을 타이를 수 없어, 이렇게 연락했습니다. 허지은이 주 대표님이랑 잘 만나게 타일러 주세요." 그녀는 허지은이 자신의 결혼 생활에 끼어들었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허지은과 주민호의 관계를 암묵적으로 말한 것이었다. 백아연은 자신이 아주 멋있게 말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가 한참을 말했는데도 주찬우는 화내지 않았고 오히려 담담하게 되물었다. "편인 회사의 회장님이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은 적 없습니다, 대체 누구시죠?" 주찬우가 바로 백아연의 신분을 부정하자 백아연은 순간 멍해졌고 짜증까지 냈다. "주 선생님, 그건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중요한 건 허지은이 행실이 바르지 않다는 겁니다, 선생님 아들을 속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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