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장
차 안.
무슨 일이 있다면서 갑자기 두 사람한테 오라고 하자 허지은은 괜스레 불안 해났다.
부성훈이 방금 올린 인터뷰 영상 때문에 그녀가 순간 여론몰이에 빠지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인터뷰 영상에서 기자가 물었었다.
"업계의 현황에 관해서는 얘기가 끝났습니다. 지금 성진 그룹의 허 대표님이 기세가 좋으신데, 그에 관해 부 대표님께서 하실 말씀 없습니까?"
부성훈이 당당하게 말했다.
"사실 지난 사람이랑 일은 말하고 싶지 않아요, 뭔가 이용하는 것 같잖아요. 하지만 사람이 살면서 언젠간 언행이 불일치한 사람을 만나는 게 정상이죠. 게다가 누구라도 젊고 능력 있을 때 더 좋은 플랫폼에서 발전하고 싶어 하지 않겠어요? 다른 사람은 떠났지만 저는 당연히 제 생활이 있어야 하죠, 모두 잘 살기 바랍니다."
허지은에 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모두 허지은을 말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신부가 들러리로 변한' 것에 관해 설명했는데, 모든 잘못을 허지은한테로 밀었고, 그녀가 언행이 불일치하고, 돈만 밝히고 이직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사유가 아주 활발했기에 그들은 바로 허지은이 진작에 부성훈을 배신했고, 그래서 일이 생기고 나서 바로 성진 그룹으로 이직했다고 생각했다. 아니면 그렇게 빨리 입사할 수 있겠어?
여론이 순간 모두 허지은한테로 쏟아졌고, 많은 네티즌들이 허지은이 배은망덕하고 돈만 밝히는 여자라고 욕했다!
저돌적인 네티즌들은 SNS에서 성진 그룹의 공식 계정을 @하며, 이런 여자를 성진 그룹에서 내보내라면서, 아니면 다시는 성진 그룹의 자수품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했다.
자수품은 수예뿐만 아니라, 많은 액세서리들도 있었다. 장식품이나, 부채, 옷과 신발들도 있었고 각 영역에서 모두 자수가 필요했다.
성진 그룹이 바로 그런 걸 생산하는 것이었다.
박사라한테로 가는 길에 강준서한테서 전화가 세 통이 걸려왔다. 모두 거래처한테서 걸려온 전화였고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다며, 이런 인품을 지닌 사람과 거래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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