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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장

"뭐라고요?!" 주민호가 박사랑의 서재에 영상회의를 하러 갔고 허지은도 그한테 끌려가자 현하린도 베란다에서 나왔다. 박사라가 그녀더러 허지은한테서 새로운 자수법을 배우라는 말을 듣자 그녀는 바로 불만에 가득했다. 허지은한테 배우라고?! 그녀의 과한 반응에 박사라는 눈빛이 점점 싸늘해졌다. 전에 현하린이 문물 작업을 할 때, 그녀가 현하린을 많이 도와주었고, 현하린이 성격 좋은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아하니 무던한 것 같지 않았다. 항상 침착하던 허지은과 비교하자 박사라는 마음속으로 아들의 여자친구한테 더 마음이 쏠렸다. "네가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되면, 아줌마가 다른 사람 알아볼게." 박사라가 언짢아한다는 걸 눈치챈 현하린이 얼른 말했다. "배울게요!"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아줌마 도와줄 수 있다면 저도 너무 기뻐요!" "그럼 고마워. 복원되면 아줌마가 직접 요리해서 대접해 줄게, 복원하는 비용도 당연히 챙겨줄 거야." 현하린은 고개를 숙이고 어색하게 웃었다. 그녀는 당연히 허지은의 학생인 게 싫었다! 가까이 다가가자 눈치 빠른 주미자가 말했다. "허야, 얼굴 왜 이래?" 현하린은 볼을 만지작거렸다. 그녀가 사실 오늘 고자질하려고 왔는데 까먹을 뻔했다. 하여 그녀는 바로 속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건... 별거 아니에요, 사실 제가 방금 흥분한 건, 지은 씨가 절 별로 안 좋아한다고 생각되어서예요, 지은 씨한테 배우지 못할 것 같아서 그랬어요." "널 안 좋아한다고?" 주미자가 의아해했다. "지은 씨가 제 얼굴 때린 겁니다." 박사라는 깜짝 놀랐다. "뭐? 왜?" "저한테 오해가 있나 봐요, 제가 어려서부터 민호 오빠랑 놀기 좋아했잖아요, 지은 씨가 뭔가 오해했나 봐요, 하지만 괜찮아요." 현하린은 아주 억울해하며 말했다. 그러나 그녀의 말에 박시연과 주미자가 침묵하며 더는 말을 잇지 않았다. 박사라만 멈칫하고는 약을 가져다주었다. "감사해요, 아줌마." "진짜 뭔가 오해가 있었나 봐, 나중에 민호한테 물어볼게. 무조건 너한테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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