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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장

윤북진의 설명에도 고남연은 전혀 개의치 않아 했다. “날 화나게 할 거면, 나한테 말하지 말았어야지. 윤북진은 그런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넌 이해하지 못한 거야?” 공개적으로 사과하지 않는 것 외에도, 윤북진은 자신은 이미 충분히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그러자 고남연은 느긋하게 그의 품에서 물러나더니 방문 쪽으로 가서 방문을 열었다. “허리 다 나았지? 그럼 어서 네 방으로 가.” 그가 누구한테 물건을 주든 그건 그만의 일이지만, 오늘 윤북진이 그녀를 보는 눈빛은, 고남연은 평생 기억할 것이었다. 그 때문에 병 주고 약 주는 식은 그녀에게 전혀 통하지 않을 것이다. 고남연이 방문을 열자, 윤북진은 한참 동안 고남연을 빤히 쳐다봤다. “아직 다 안 나았어.” 윤북진은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입구 쪽, 고남연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어 그를 향해 내리쳤다. “이제 이렇게 뻔뻔하게 나오겠다는 거야?” 고남연의 슬리퍼가 그의 뒤통수를 확실히 가격하자, 그는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는 얼굴 옆에 내려앉은 슬리퍼를 보며 냉정한 얼굴로 슬리퍼를 바닥에 집어 던지고는 참을성 있게 천천히 말했다. “고남연, 난 이미 너한테 설명했어.” 그의 말은 화해를 신청하러 왔다는 뜻이었다. 고남연은 더 이상 그를 상대하기 귀찮았는지 그에게 나가라고 청하는 자세를 취해 보였다. 윤북진은 고남연을 꼼짝도 하지 않고 빤히 바라보다가 결국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래, 좋아. 갈게.” 그녀가 자신을 하찮게 여기니, 그도 더 이상 이곳에 머무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고남연 앞에까지 걸어왔을 때,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었다. 곧이어, 그는 고남연을 안아서 번쩍 들어 올리고 뒷발로 방문을 쿵 닫았다. 고남연의 허리가 푹신한 침대 위로 떨어졌다. 그녀가 윤북진을 걷어차려고 발을 들자, 윤북진은 그녀의 손목을 누르고 오른발을 살짝 눌러 그녀를 품 안에 가두었다. “네가 고씨 가문의 아가씨라는 것을 모두가 알게 하고 싶은 거라면, 난 아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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