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장
성정훈이 이혼 때문에 나쁜 마음을 먹었다니 서경백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납치 전에 조사도 안 하는 걸 보면 세상이 무서운 줄 모르나 봐요. 오죽하면 북진이 형이 화를 내겠어요.”
서경백은 이어서 말했다.
"이 사건은 판사가 판결한 건데, 왜 형수님만 찾겠어요, 형수님이 어려서 배경이 없을 것 같아 호락호락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거 아니에요. 결국은 변태 새끼네요?”
서경백은 노기등등하게 남자를 욕하며 백번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사람 때문에 북진이 형 손을 더럽혀도 수지가 맞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서경백은 욕설을 퍼부으며 차를 몰았고 두 사람은 폐창고 앞에 멈춰 섰을 때야 비로소 목적지에 도착했다.
고남연은 이 창고를 알고 있다, 윤정 그룹의 오래된 창고이다.
"형수님, 안에 계세요.”
서경백은 안전띠를 풀고 차에서 내렸는데 고남연도 뒤따라 내렸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창고에 도착했는데 윤경민, 심이연, 안성현이 있고 하정준과 다른 경호원이 몇 명 있었다.
심이연은 그들은 분명히 싸움을 말렸으나 말리지는 못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윤북진은 성정훈을 폭행하고 있었다.
밤에 저택에서만 해도 우람했던 성정훈은 지금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맞았다.
"연아, 왔구나, 우리 형 오늘 미쳤어, 누가 말려도 소용없어.”
윤경민은 고남연이 오는 걸 보고 급히 보고했다.
하정준은 고남연이 오는 걸 보고 멋쩍게 인사했다.
“오셨습니까 사모님.”
고남연이 방금 하정준에게 전화했을 때, 그는 윤북진이일 때문에 바쁘다고 거짓말을 했다.
"남연아."
심이연과 안성현도 고남연을 불렀다.
고남연은 모두에게 대답하고 윤북진을 다시 봤을 때 윤북진은 폐수관을 들고 성정훈을 치고 있었다.
고남연이 오는 것을 본 성정훈은 즉시 그의 피범벅이 된 얼굴로 무릎을 꿇고 그녀에게 말했다.
"고 변호사님, 정말 미안해요! 내가 제대로 조사하지 않아서 그랬어요. 내가 문맹이고 문화가 없어서 법을 몰라서 그랬어요! 사과할게요, 제발 윤 대표님에게 사정을 해서 나를 살려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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