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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장

남자가 그녀를 노려보자 고남연은 조용히 웃었다. "성 대표님, 다음번엔 덕을 보기 전에 상대방의 배경부터 조사해 보세요. 아무나 건드릴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원래는 이혼 사건이었지만 그가 납치, 강간으로 바뀌면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남자는 고남연이 처음부터 끝까지 담담하고 조금도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는 걸 보고 마침내 그녀의 신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픔을 억누르며 창백한 얼굴을 하고 물었다. "너 도대체 누구야, 무슨 빽이 있느는거야?” "내가 당신한테 윤북진의 마누라라고 하면 믿겠어요?” "윤정 그룹의 윤북진? 말도 안 돼, 그가 결혼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어, 네가 그의 아내일 리가 없어.” 그녀가 남을 속인다고 해도, 윤북진의 아내가 어떻게 로펌에서 이혼 변호사를 할 수 있겠어. 남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침실 방문이 쾅 하고 차였다. 고남연는 고개를 돌려보고는 웃는 얼굴로 인사했다. "여보, 왔구나!” 문 쪽에서 고남연이 코트를 입지 않고 방안에는 다른 남자가 있는 것을 본 윤북진의 눈빛은 차가워 사람을 죽일 수 있을 정도였다. 비록 중년 남자가 비참하게 아랫도리를 감싸고 누워도. 방안에서 남자는 그의 눈앞에 나타난 사람이 정말 윤북진인것을 보았고 고남연이 남편이라고 부르는 것까지 들었다. 그는 순간 희망을 잃었고 응급처치가 필요 없게 된다. 윤북진은 남자를 한참 동안 싸늘하게 쳐다보다가 고남연을 보았고, 고남연은 급히 일어나 손뼉을 쳤다. "늦었어, 다 치웠어.” “고남연。” 고남연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다가가자 윤북진은 오른손을 들어 그녀의 뒷목을 잡았다. 돌아서서 떠날 때 그는 남자를 돌아보았다. 남자는 놀라서 입술이 새파랗게 질렸다. 잠시 후 두 사람은 마당 밖으로 나갔고 고남연은 조수석에 거칠게 던져지자 윤북진을 바라보며 설명했다. "오늘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윤북진은 당연히 고남연이 고의로 전화를 안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고, 그녀가 납치됐다는 것을 안다, 그렇지 않았다면 윤북진이 올 리가 없다. 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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