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장
......윤북진은 표정을 굳혔다.
그는 고남연의 손목을 잡으며 말했다.
"또 날 속이려고?”
고남연은 오른손을 꺼내고 윤북진의 어깨를 쳤다.
“부부 사이에 믿음이 없는 거야?”
윤북진은 오른손으로 그녀의 허리를 잡고 끌어당겨 자신에게 바짝 달라붙게 했다.
"역시 아침에 더 좋네.”
고남연의 귀를 깨물며 윤북진이 몇 마디 속삭였는데 고남연의 뻔뻔한 얼굴과 귀 모두 빨개졌다.
옆구리는 윤북진에 의해 껴안아 고남연이 입을 열려고 할 때 침실 방문이 갑자기 밀쳐졌다.
"남연아, 너 아직 안 일어났어! 오늘 출근 안 해?”
두 사람이 갑자기 고개를 돌려 보니 진해영이었다.
진해영은 문 앞에서 눈앞의 상황을 보고 금방 어리둥절해졌다.
한참이 지나서야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북진이도 집에 있었구나! 계속해, 계속해.”
진해영은 그러면서 두 사람의 방문을 닫았다. 진해영은 윤북진이 그동안 또 집에 오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고남연을 찾아왔고, 고남연과 아이를 가질 방법을 상의하려고 했다.
방문은 조용히 닫혔고, 윤북진의 굳은 얼굴을 보며 고남연은 피식 웃었다.
“윤 대표님, 제가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이 아니라 당신 어머니가 오신 거예요.”
윤북진은 고남연의 엉덩이를 치며 말했다.
"내려가.”
진해영까지 왔기네 그 두 사람이 뭘 할 수가 없어 아침 먹으러 내려갔다!
윤북진은 방금 오른 욕구가 식어버리자 고남연은 동정하며 말했다.
"밤에 하면 되지. 오늘 야근도 아닌데.”
윤북진은 그녀의 허리를 잡으며 진하게 키스하고 나서야 아쉬워하며 그녀를 놓아주었다.
잠시 후, 두 사람이 정리하여 아래층으로 내려갔을 때, 진해영은 난처한 얼굴이었다. 진해영은 남연이가 윤북진을 쓰러뜨릴줄은 몰랐다.
보아하니 문제는 확실히 그녀의 아들한테 있는 것 같다고 진해영은 생각했다.
"내려왔구나!”
진해영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북진이에게 보양식을 좀 갖다 줄 테니 북진이더러 잘 먹으라고 해.”
고남연이 주방 쪽을 보니, 전부 자양강장제들이었다. 진해영은 참 다정한 엄마이다.
"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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