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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8장 진실을 밝히려 하는 여자

다음 날 이서아와 임정우는 로피 그룹의 본사로 갔다. 임정우의 예상대로 엘리자베스 로피를 가문에서 추방하고 그녀의 주식을 이서아에게 넘긴다는 발표에 대해 주주들은 감히 반대의 뜻을 내비추지 못했다. 임정우는 동시에 4월에 이서아와 결혼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든 주주들은 그들이 결혼하면 부부의 지분이 과반수를 넘게 되어 로피 그룹 전체가 임정우의 통제 하에 들어갈 것임을 이해했다. 그들은 더 이상 승산이 없었다. 회의가 끝난 후 회의실을 떠난 이서아의 귀에 대고 김지영이 낮은 소리로 말했다. “엘리자베스 부인이 아가씨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이서아는 눈썹을 치켜올렸다. “나를요?” “네, 부인님께서 말하기를 아가씨에게 임 대표님에 관한 비밀을 알리려고 한다네요.” 김지영은 그 말을 전하면서 마음이 불안했다. 그녀는 엘리자베스 부인이 이서아에게 무엇을 말할 것인지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 원칙적으로 그녀는 엘리자베스 부인의 메시지를 숨기고 바로 임정우에게 처리하라고 말해야 하지만... 그녀는 항상 이서아와 임정우가 함께 있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엘리자베스 부인이 진실을 이서아에게 말한다면 오히려 좋은 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녀는 사실대로 보고했으며 엘리자베스 부인을 만날지 말지는 이서아의 결정에 맡기려고 했다. 이서아는 사무실로 돌아와 생수병을 열고 반 병을 마신 후 말했다. “가죠. 고모가 나를 보고 싶어 하시는데 아랫사람으로서 어찌 안 갈 수 있겠어요?” ... 엘리자베스 부인은 현재 경찰서에 구금되어 있었다. 나라 전체가 알고 있는 극악한 사건이었기 때문에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지 않는 한 그녀를 보호하려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엘리자베스 부인의 최후는 종신형일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그녀도 자신이 나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지옥에 가더라도 몇 사람을 더 끌어내리고 싶었다. 그녀는 며칠 동안 고심하고 나서 자신이 어떻게 반격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한 번 더 이길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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