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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6장

예전에는 신다정에게 이런 모습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지태준과 정말 환상의 커플이 다름없다. 두 사람은 정말 천생연분이다! “됐어. 그래도 경호는 제대로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아. 김영수의 성격으로 봐선 절대 가만있지 않을 거야.” “허씨 사택에 와서 난장판이라도 친다는 거야? 그럼 김영수가 역사는 쓰겠네. 감히 허씨 사택에 와서 소란을 피운 첫 사람으로! 여기 오면 내가 탄복할게!” 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허씨 가문은 그 명성이 해성에서 1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어도 태어난 이래로 허씨 가문을 부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신다정이 말했다. “혹시나 해서 그러는 거야. 김영수는 성격이 포악하고 심술궂어서 못하는 게 없어.” “그래! 내가 주의할게. 감히 여기에 온다면 체면을 톡톡히 구겨줄 거야! 앞으로 평생 낙성에만 숨어서 한 발짝도 밖에 나가지 못하도록!” 그때 연회장 밖으로 나온 강금희가 한마디 했다. “반지훈! 뭘 그렇게 꾸물거려! 안에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강금희를 본 신다정은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금희 언니...” 신다정의 목소리를 들은 강금희는 순간 멍해졌지만 이내 신다정이 차 앞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시큰시큰해진 코를 만지작거리며 다가가 신다정을 덥석 껴안았다. “흑흑, 나의 올케!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어!” 강금희의 말에 반지훈은 약간 창피한 듯 강금희를 잡아당겼다. “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신경 좀 써!” 강금희는 대외적으로 여장부 스타일로 얼음장처럼 도도하고 차가운 컨셉을 유지했다. 그러나 강금희와 반지훈은 둘 다 속을 들여다보면 개그맨보다 더 웃긴다. 반지훈이 잡아당기자 강금희는 못마땅해하며 반지훈의 손을 밀쳤다. “우리 다정이 인생이 걸린 일이야. 내 이미지가 뭐가 중요해!” “네, 네. 강금희 씨는 당연히 이미지에 신경 쓸 필요가 없죠. 울어서 화장이 번져도 해성 사람들이 뭐라고 못 할 거예요.” 반지훈의 말에 뭔가 생각이 든 강금희는 그제야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신다정의 팔짱을 끼며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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