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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2장

“악!” 김영수가 전 회장의 한 손을 꽉 잡고 있었고 뼈가 부서지는 소리까지 은은히 들렸다. “살려주세요! 김 대표님! 김 대표님, 제발 살려주세요!” 전 회장의 안색이 점점 창백해졌고 김영수의 얼굴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지만 손을 놓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때 ‘빠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전 회장의 손뼈가 부서졌다. “악!” 땅바닥에서 손을 잡고 비통하게 울부짖는 전 회장을 본 박 매니저는 즉시 경비원을 불러 남자를 데리고 가라고 했다. 신 다정은 피아노에 팔꿈치를 대고는 손으로 뺨을 괸 채 말했다. “김 대표님, 이게 무슨 짓입니까? 나의 철밥통을 망가뜨리면 어떻게 합니까?” 김영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철밥통? 그래, 내가 소원을 이뤄줄게.” 말을 마친 김영수는 갑자기 신다정을 끌어당겼다. 신다정은 어리둥절할 뿐이고 미처 상황파악을 하기도 전에 김영수는 그녀를 남자들 무리 속으로 내던지며 차갑게 말했다. “그래, 골라.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골라봐. 너를 집에 데려갈 생각이 있는지 물어보라고.” 신다정은 얼굴을 찡그리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 남자들은 신다정을 보고 하나같이 꼼짝도 하지 못했다. 조금 전, 전 회장의 꼴을 똑똑히 봤는데 어떻게 함부로 신다정을 대할 수 있겠는가? 김영수의 여자를 건드리면 어떻게 될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김 대표님... 집에 일이 있어서 먼저 가보겠습니다.” “네네, 맞아요. 집에서 엄마가 밥 먹으러 오라고 불러서 이만...” 몇 명은 도망치듯 황급히 달려갔고 결국 대립하고 있는 신다정과 김영수 두 사람만이 그 자리에 남겨졌다. 신다정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김영수 씨, 재미있어요? 내 면전에서 거리낌 없이 다른 사람과 흥정을 하고 겨우 협상을 마치면 또 사람을 쫓아내고요. 왜요? 나에게 마음이라도 있는 거예요?” “마음이 있냐고? 신다정, 본인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거 아니야?” “그럼 더 이해가 안 되네요. 김 대표님, 조금 전 행동을 한 번 설명해 보세요. 전 회장님도 어쨌든 여기 VIP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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