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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1장

현재 모든 협력업체는 이미 모안 그룹과 계약을 해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이제 돈을 써서 문유한 그 천한 종자를 끌어내리고 추가 돈을 써서 모안 그룹을 더럽히면 된다. 그러면 모안 그룹의 주식은 크게 하락하고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맞은편에 있던 문 비서는 걱정스러운 듯 말했다. “윤 대표님, 지금 회사 사업 여러 개가 적자에 허덕이는 판에 몇조 원을 내서 모안 그룹을 무너뜨리면... 우리가 너무 손해 보는 거 아닐까요?” “휴? 해성의 협력업체들과 다 얘기했으니 앞으로 우리 윤씨 집안도 해성에서 어느 정도 비즈니스를 할 수 있어. 백억... 불과 몇 년이면 벌어들일 수 있다. 우리 윤씨 집안의 큰 사업이 설마 이 풍랑을 이겨내지 못하겠는가?” 윤비호가 되돌릴 뜻이 없자 문 비서는 말을 잇지 못했다. 당시 해성에 있을 때는 운성을 의식하지 못했는데 운성에 와서 보니 운성이 해성에서 들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프로젝트가 손해를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협력업체들이 이전 경쟁사에 의해 스카우트되었다. 그런데도 윤비호는 나 몰라라 했다. 신씨 집안 딸인 신다정에게 자극받은 후 윤비호는 미친 상태였다. 눈엣가시인 문유한을 빠른 시일 내에 제거하고 단숨에 모안 그룹을 차지하려고 했다. 그런데 과연 가능할까? 윤비호가 전화를 끊자 문 비서관은 한숨만 내쉬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윤씨 집안이 조만간 무너질 판이다. 김영수와 신다정을 대신해 체크인하려고 돌아섰던 문 비서가 호텔 로비에 나타난 신다정을 발견했다. “신다정 씨?” 문 비서는 조금 놀랐다. 김영수가 신다정 혼자 호텔 출입 허용한다고? “문 비서님, 단둘이 할 얘기가 있는데 시간이 될까요.” 문 비서는 눈살을 살짝 찌푸리며 물었다. “신다정 씨, 바빠서 시간이 없을 것 같아요.” “윤씨 집안의 골치 아픈 일 처리하느라 바쁜 거죠?” 신다정의 말에 문 비서의 얼굴엔 의아한 빛이 돌았다. 신다정은 계속 말을 이었다. “윤비호가 매달 월급을 얼마씩 주나요.” 문 비서는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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