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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0장

“이혼하지 않으면 여기에 앉아 있지도 않았겠죠.” 신다정의 거침없는 답변에 분위기가 확 달아올랐다. 댓글 창은 지금 이 순간은 더욱 미친 듯이 올라갔다. [이혼하지 않으면 여기에 앉아있지도 않았다고? 이렇게 솔직해도 되는 거야!] [이 언니가 말은 정말 잘하네! 전혀 꺼리지도 않고!] [왠지 김월이 일부러 물은 것 같은데? 착각이었다면 사과할게.] ... 신다정의 직설적인 고백에 일순간 수많은 팬들이 몰렸다. 김월은 또 궁금한 듯했다. “왜요? 사진 때문...” 반쯤 물은 질문이었지만 김월은 카메라 단독 샷을 받게 되었다. 댓글 창은 더욱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젊은 아가씨가 정말 별걸 다 물어보네! 그저 바람둥이 이 단어만 안 꺼냈을 뿐이야!] [대박, 정말 못 물어보는 게 없어! 뭐든 다 물어보다니!] [얼른 대답해! 전 국민이 다 알고 싶어 하는 것이니까!] ... 감독은 생방송에 몰려든 사람이 백만을 넘는 것을 보고 순간 숨을 들이마셨다. 네티즌들은 가십거리에 정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본인 먼 친척까지 다 끌어모을 기세이니 말이다. “그건 제 남자친구예요.” 신다정의 한마디에 누리꾼들은 발칵 뒤집혔다. [남자친구! 미쳤어! 남자친구래. 바람둥이 아니고!] [대박사건. 어떻게 파면 팔수록 끝이 없어!] [박 대표의 눈치도 안 본단 말이야? 신이시여!] ... 신다정의 솔직한 답변에 김월은 더 이상 묻기가 민망했다. “그럼 진작 이혼한 거예요?” 이번에는 웬디가 물었다. 웬디는 박시언과 신다정을 번갈아 쳐다봤다. 신다정이 말했다. “진작 이혼했어요. 다만 외부에는 공개하지 못했죠. 이번에 뜻밖이긴 하지만 이렇게 공개되니 저와 시언 씨에게는 어쩌면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것이죠. 안 그래요? 박 대표님.” 신다정은 박시언을 바라보더니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응.” [어머나, 이제 보니 진작 이혼한 거였어!] [비즈니스 때문에 공개하지 않은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 않아요? 연예인도 아니고 대중을 기만하지는 않았잖아요.] [킬링 포인트, 뜻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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