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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2장

꿈을 꾸던 신다정은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꿈속에서 또다시 전생을 만난 것 같다. 해성시가 결국 지태준의 천하가 되는 꿈을 꿨다. 신다정은 평범한 꿈이라고 생각하고 그저 양미간을 비볐다. 이른 아침이 되어 밖은 어렴풋이 밝았고 휴대전화에 부재중 전화가 잔뜩 걸려온 것을 발견했다. 부재중 전화로 걸려온 장 비서에게 전화를 걸자 장 비서가 이내 전화를 받았다. “신 대표님, 현성 그룹 윤 이사가 대표님더러 한번 오라고 합니다.” “지금?” “네, 어젯밤 윤 이사님이 전화를 드렸는데 받지 않으셨다면서요.” “그래, 알겠어.” 신다정이 다시 물었다. “혹시 무슨 일로 오라고 한지는 알아?” 장 비서가 대답했다. “아마 연습생 프로그램 때문인 것 같아요.” 신다정은 현성 그룹을 떠난 후 바로 본인이 모안 그룹 실장임을 밝혔다. 그러다 보니 윤 이사가 급할 만도 했다. 박시언의 후원이 없어진 데다 연습생들의 절반이 계약을 해지했으니 제작진에게 거액의 배상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상황을 보니 윤비호의 수백억 원은 진작 물거품이 되었다. 점심때가 되어 현성 그룹에 들어선 신다정은 전과 다른 느낌을 받았다. 그때는 연습생 신분으로 현성 그룹에 왔지만 이제는 모안 그룹의 실장님으로서 온 것이다.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윤 이사는 신다정이 오자 활짝 웃으며 달려왔다. “신 실장! 며칠 못 뵈었는데 더 예뻐졌어요.” 신다정은 빙긋 웃었다. 멀지 않은 곳에서 내려온 두 연습생은 다름 아닌 도시연과 윤아였다. 늘 윤아 뒤를 따라다니던 도시연은 전에 윤아에게 배신당했지만 위약금을 낼 돈이 없어 그저 순순히 계속 윤아의 뒤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신다정!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돌아와!” 윤아는 신다정에게 혼쭐을 내기 위해 달려들려고 했다. 하지만 윤아가 가까이 다가오기도 전에 윤 이사가 가로막았다. “너, 미쳤어!” 윤아는 부아가 치밀어 오른 듯 화가 잔뜩 난 얼굴로 신다정을 노려보자 신다정은 웃으며 말했다. “윤아 씨, 왜 이래? 뭘 그렇게 화를 내?” “신다정, 네가 다른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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