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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5장

다음날 신다정과 지태준은 전용차를 타고 현성 그룹으로 돌아갔다. 어제 박시언이 신다정을 데려갔다는 소문은 연습생들 사이에 퍼졌다. 뉴스에서 최정애가 소란을 피운 일들 또한 연습생들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아이고. 어떤 사람은 말이야 본인 주제를 몰라. 지금 어떤 신분인지 파악하지도 못하고 다시 재벌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니 말이야. 그게 그렇게 쉽겠어?” “다 봤어? 오늘 데려다준 그 차를 보니 또 돈 많은 사람을 만나나 봐.” “망한 집 딸이 이런 일밖에 할 수 없겠지.” ... 몇 사람이 수군거리는 걸 신다정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윤아는 신다정에게 다가가 말했다. “박 대표가 현성 그룹에 투자하는 일도 무산되었겠지? 신다정, 이혼을 안 하겠다고 억지를 부리면 뭐해. 결국은 아무것도 못 건지잖아?” 신다정이 눈썹을 치켜뜨고 물었다. “무슨 뜻이야?” “시치미 떼지 마. 우리가 모르는 줄 알아? 신씨 집안이 파산해서 박 대표와 재결합하려는 거잖아. 하지만 지금 신분으로는 다시 박씨 집안에 들어가 사모님 노릇은 못 할 것이고. 어차피 어르신이 허락하지도 않을 테니까. 얼른 꿈 깨!” 어제 자기 아빠가 박시언에게 굽신거리며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모습을 본 윤아는 불만이 많았다. 같은 연습생인데 신다정은 박씨 집안 사모님이라는 타이틀 덕이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깍듯하게 대했다. 옆에 있던 연습생이 한마디 했다. “그러니까 말이야. 박 대표와 이혼하겠다고 하더니 결국 어떻게 되었어? 시간이 이렇게 오래 지났는데도 아직 이혼하지 않았잖아. 우리 다 알아. 그때 이혼하겠다고 말한 이유는 단지 박 대표가 임신한 내연녀를 버리게 하려고 한 짓이라는 것을!” “아휴, 하지만 어떡해? 박 대표 옆에 있고 싶어 하는 여자는 많아. 어르신이 이미 임씨 집안 딸을 차기 사모님으로 선택했다고 하던데. 그러니까 너도 빨리 이혼하는 게 좋을 거야. 박 대표가 너를 불쌍히 여겨 돈을 줄 수도 있잖아.” 몇 사람이 신다정을 조롱하듯 쳐다봤다. “맞아. 나도 빨리 이혼하고 싶어.” 신다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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