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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4장

어두운 와인 저장고에 홀로 갇혀 있는 배연화는 위층에서는 끊임없이 울려 퍼지는 총성을 전부 들었다. 무슨 일인지 확인하려고 급히 나가고 싶었지만 저장고 문이 바깥으로 잠겨 있어 열 수 없었다. 얼마 후에야 밖이 비로소 조용해졌지만 이런 고요함은 배연화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때 철문이 ‘삐걱’ 소리를 내며 열리자 배연화는 즉시 구석으로 몸을 숨겼다. 혹시라도 다른 사람이 들어올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이때 성도아의 목소리가 들렸다. “배연화 씨, 저예요.” 성도아의 낮은 목소리에는 약간 두려워하는 기색이 묻어 있었다. 배연화는 성도아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구석에서 고개를 내밀었다. “밖은 어떻게 됐어?” 방금 수많은 총소리를 들은 배연화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성도아는 창고에 뛰어 들어와 배연화를 부축해 일으킨 후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배연화 씨 오빠가... 우리 집안 사람들을... 모두 죽였어요.” 말을 하는 성도아의 목소리에는 두려움과 안타까움이 가득했다. 배연화는 잠시 멍해졌다. “우리 오빠가...”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배연화 씨 오빠의 사람들은 여기까지 오지 못했으니까 적어도 배연화 씨는 안전해요.” 성도아가 배연화의 손을 꼭 잡으며 말을 이었다. “배연화 씨는 여기에 있는 게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배연화 씨의 오빠가 정말로 배연화 씨를 많이 걱정하는 것 같아요. 배연화 씨, 오빠가 배연화 씨를 찾지 못하면 아마 더 많은 사람을 죽일 거예요... 그러니 내 생각엔 그냥 오빠에게 돌아가서 길을 잃었다고 말하면 오빠도 배연화 씨를 탓하지 않을 거예요.” 배연화는 오빠가 많은 사람을 죽였다는 말에 머릿속이 하얘졌다. 늘 그녀에게 잘해주는 오빠는 그녀 앞에서는 절대 다른 사람을 잔인하게 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방금 들린 총소리들... “그런데 성도아, 너는... 괜찮아?” 성도아의 몸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본 배연화가 한마디 묻자 성도아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난 괜찮아요. 내가 이래도 성씨 가문의 후계자니까요. 배연화 씨의 오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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