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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1장

“신다정! 또 형에게 고자질하는 거야!” 허성운이 허성곤의 서재로 달려왔다. 두 ‘토끼’를 잡지 못한 청산은 문 앞에 서서 미안한 표정으로 말했다. “대표님, 두 사람 막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형! 신다정이 하는 헛소리 들을 필요 없어! 신다정이 조금 전까지 뒤뜰에서 자고 있었어!” 허성운이 신다정을 향해 말했다. “신다정! 솔직히 말해! 네가 자는 바람에 일을 그르친 거잖아!” 허성운이 그녀가 뒤뜰에서 잠이 든 일까지 허성곤에게 일러바치자 신다정은 억울한 듯 허성곤을 바라보며 말했다. “오빠, 너무 졸려서 그런 거야...” “거봐! 잤잖아!” 허성운은 승자가 된 듯 기세등등하게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둘러 팔짱을 끼며 말했다. “신다정, 나는 네 생일 축하 파티를 준비하고 케이크를 고르느라 힘들게 부엌을 왔다 갔다 하는데 넌 뒤뜰에서 게으름이나 피우고 말이야! 오늘 네 생일을 준비하기 위해 허씨 사택에 사람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알아? 잘 들어! 너 오늘 끝났어! 오늘만큼은 우리 형도 네 편을 들지 않을 거야!” “오빠...” 신다정은 허성곤의 소매를 잡아당기더니 낮은 목소리로 애교를 부렸다. 그 모습에 허성곤이 빙긋 웃으며 고개를 들어 청산에게 눈짓을 했다. 청산은 바로 그의 말뜻을 알아차렸다. 허성운은 신다정이 벌 받을 것을 기다리는 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지켜봤다. 그런데 청산이 허성운에게 다가가 그의 귀를 잡아당겼다. “죄송합니다. 도련님, 이만 나가시죠.” “청산아! 귀는 왜 잡아당겨! 나 말고 신다정을 혼내야지!” 허성운의 다급한 외침에도 청산은 아랑곳하지 않고 허성운의 귀를 잡고 서재를 나왔다. 허성곤이 웃으며 물었다. “이제 됐지?” “응! 역시 우리 오빠 최고!” 신다정은 허성곤의 팔을 끼며 물었다. “오빠, 오늘 내 생일인데 생일 선물로 뭘 줄 거야?” “생일 선물? 아까 봤잖아.” “보석 세트?” “싫어?” 허성곤의 말에 신다정이 실망한 듯 입을 삐죽 내밀었다. 그녀는 작은 서프라이즈라도 있을 줄 알았다. 신다정의 실망한 모습에 허성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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