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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0장

그러자 옆에 있던 반지훈도 얼른 한마디 했다. “맞아. 맞아. 너무 깊게 자느라 몰랐어. 김영수에게 들었는데 네가 한밤중에 소리를 질렀다며? 내가 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는지 하나도 못 들었어.” “맞... 맞아.” 강금희가 옆에서 억지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강금희와 반지훈의 발연기에 지태준은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방에 데려다줄게. 좀 누워있어. 죽 좀 데워서 가져올게.” “응.” 다행히 신다정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신다정을 방으로 데려다준 지태준은 그들 앞에 서서 싸늘한 얼굴로 말했다. “반지훈, 네 여자친구 관리 좀 잘해.” 그 말에 강금희가 허리를 짚으며 말했다. “지태준! 나는 네 누나야!” “누나면 시누이를 어떻게 잘 돌볼까 걱정해야지! 하마터면 들킬 뻔했잖아!” 지태준의 말에 당당하던 강금희는 순식간에 풀이 죽었다. “너, 너무 긴장해서 그렇지!” 반지훈이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지태준, 버릇없게 굴지 마. 누나에게 말버릇이 그게 무슨 말투야! 네 매제인 나도 감히 네 누나에게 그렇게 말하지 못하는데!” “빅뉴스야! 빅뉴스!” 이때 배연화가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방에서 뛰쳐나왔다. “기사 봤어? 봤어? 대박이야!” “무슨 기사?” 반지훈과 강금희가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오늘 모두들 신다정의 일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상황이라 인터넷은 거의 보지 않았다. “설마! 이런 빅뉴스를 아직도 못 봤다고?” 배연화가 휴대전화 화면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까 낮에 강환희가 본인이 신씨 가문 딸이라고 했잖아? 그런데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 한 시간도 안 돼서 실검이 사라졌어. 인터넷에서 싹 다 사라졌어. 그런데 이내 강환희가 사칭했다는 기사들이 쏟아졌어. 이것 봐, 강환희의 과거에 대해 낱낱이 썼어!” “어디 한번 봐봐.” 배연화의 휴대전화를 가져간 강금희는 이내 강환희가 예전에 성형했다는 뉴스 기사를 보고는 한마디 했다. “진짜로 성형한 거였네. 조금만 더 잘했으면 똑같았을 거야.” 이때 김영수가 방에서 걸어 나왔다. 가뜩이나 밤새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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