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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9장

신다정의 말에 몇몇 협력업체들이 발칵 뒤집혔다. “신다정! 우리와 더 이상 협력하지 않겠다는 얘긴가?” “신다정! 잘 생각하고 말해. 만약 우리와 협력하지 않으면 모안 그룹이 해성에서 가장 큰 상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소용없어!” “맞아! 나중에 모안 그룹이 파산하면 우리 때문이라고 탓하지 마!” ... 주변에서 시끄럽게 소란을 피웠지만 신다정은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다. “여러분 편한 대로 하세요.” 말을 마친 신다정은 옆에 있는 장 비서를 바라보며 한마디 더 했다. “위약금 받고 돌려보내.” “알겠습니다. 대표님.” “참, 위약금을 못 낸 사람들은 이 회의실에서 내보내지 마.” “네, 알겠습니다.” 장 비서도 신다정이 이런 선택을 할 줄은 몰랐다. 직접적으로 협력업체들을 거절하다니... 이들은 모안 그룹 초창기 시절부터 협력해온 업체들이었다. 그런데 이대로 인연을 끊는다면 모안 그룹은 진짜로 큰일이 날지도 모른다. “신다정! 잘 생각해! 진짜로 우리와 협력하지 않겠다는 거지? 그럼 우리도 이만 갈게!” “신 대표, 그래도 얘기를 좀 더 해야 하지 않겠나...” ... 협력업체 중 두 사람이 이미 마음을 돌렸다. 신다정은 이 늙은 여우들이 일부러 그녀를 곤란하게 하기 위해 온 것임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들이 원하는 그 어떤 조건도 승낙할 생각이 없었다. 신다정이 말했다. “주 대표님, 말이 앞뒤가 안 맞네요. 내가 대표님과 협력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저와 협력하지 않겠다고 하는 겁니다.” 말을 마친 신다정은 주위를 둘러보며 한마디 덧붙였다. “다들 생각이 그렇다고 하는데 어떡하겠어요? 한성 그룹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으니 나 신다정도 여러분이 큰돈을 버는 것을 방해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한성 그룹에서 즐겁게 일하시길 바라요.” 신다정의 얼굴 가득한 웃음과 표정은 그들을 조롱하는 듯했다. 주 대표가 유 대표를 한 번 쳐다보자 유 대표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신 대표의 결정이 이렇다고 하니 우리도 이만 가보겠네.” 유 대표의 이 말은 헛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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