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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2장

청산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허성운이 왜 갑자기 배신한 거예요? 어떻게 우리를 배신할 수 있죠? 어쩌면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을지도 몰라요. 지금 배연화가 잡혔어요. 우리가 매우 불리한 상황이라고요. 정확히 설명해 봐요!” “죄송합니다. 신다정 씨... 저는 진짜 모릅니다.” 아무리 물어봐도 모르겠다는 청산의 대답에 신다정은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오늘 발생한 이 모든 일이 대체 누가 짠 판인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 허성운이 진짜로 나쁜 사람인지, 그리고 허성곤은 정말로 아픈 건지, 이런저런 생각 때문에 머릿속이 터질 지경이었다. “태준 씨는요? 어디 있어요?” 아픈 허성곤의 옆에 당연히 지태준이 있어야 하지 않던가? 신다정의 물음에 청산이 말했다. “지 대표님은 아침 일찍 지씨 저택에 갔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았어요.” “하루가 지났는데 안 왔다고요?” 말도 안 된다! 지태준의 성격상 지씨 가문의 사람들과 맞서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신다정이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배성유가 급히 달려와 말했다. “허성운이 배신자라고요? 연화는 왜 잡혀간 거예요? 신다정 씨! 내 동생 지금 어디에 있나요! 설마 연화에게 진짜로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니죠? 빨리 말해 봐요.” 배성유는 애가 탔다. 배연화 이 계집애는 어릴 때부터 고생을 해본 적이 없다. 유일하게 고생한 일이라면 컨테이너에 실려 용성으로 보내진 것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원수의 손아귀에 넘어가 모욕을 당한다면 큰일이다! 눈앞의 배성유를 바라보던 신다정은 순간 복잡했던 머리가 갑자기 정리된 듯했다. “배성유 씨...?” “네! 왜요?! 설마 신다정 씨도 어디 아픈 거예요?”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났어요.” 신다정이 배성유의 팔을 잡고 곧장 방으로 달려갔다. “신다정 씨! 신다정 씨, 일단 연화가 어떻게 된 상황인지 얘기해 봐요! 지금 뭐 하는 거예요!” 배성유의 방으로 온 신다정은 그의 옷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도라에몽 잠옷과 쿠션을 무자비하게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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