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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2장

“그 반지, 지금 어디에 있는데?” “못 찾았어.” 그 말을 들은 신다정은 잠시 생각에 잠겼지만 이내 입을 열었다. “어머니가 이 반지를 끼고 있었기 때문에 나에게 비슷한 반지를 선물한 거였어?” “그것은 우리 지씨 집안의 대대로 내려오던 보물이었어. 아버지가 어머니께 드렸는데 내가 아직 그 반지를 찾지 못했어. 하지만 비슷한 보석을 찾았으니 내 마음속 최고인 너에게 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지태준이 신다정의 손을 잡자 신다정은 지태준의 목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알아. 내가 태준 씨의 마음속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위층에서 반지훈과 강금희가 사람을 시켜 측정 장비를 가져오라고 했다. 이때 강금희가 말했다. “내가 측정할게. 보석 같은 것은 내가 제일 잘 아니까.” 말을 마친 강금희가 보석을 측정기 위에 올려놓자 이내 기계에 수치가 나타났다. 세 큐빅의 순도, 발색, 그리고 함량은 거의 동일했다. 이것들이 한 보석에서 잘라낸 것임을 데이터로 알 수 있었다. “정말 한 보석에서 잘라낸 거야! 대박! 그야말로 드라마보다 더 판타지인 것 같아!” 반지훈은 신대륙을 발견한 듯 기뻐했다. 앞으로 다가간 신다정과 강금희도 데이터 수치가 일치한 것을 발견했다. 그러자 강금희가 한마디 했다. “정말 기이한 일이야. 어떻게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지?” 이때 허성곤이 엘리베이터에서 나오자 강금희가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허 대표님, 무슨 일로 나오셨어요?” “물건 좀 보여주세요.” 허성곤이 손을 내밀자 신다정은 들고 있던 보석 세 개를 허성곤의 손에 넘겨줬다. 강금희가 또 한마디 했다. “허 대표님, 세 개 반지 큐빅은 모두 한 개의 보석에서 잘라낸 거예요. 그리고 이건 허성운이 다정이에게 준 거예요.” “알고 있어요.” 허성곤은 손에 쥔 보석을 둘러본 뒤 신다정에게 돌려주며 말을 이었다. “첫 번째 반지는 지태준이 용성에서 경매로 얻은 것이고 두 번째는 박씨 가문 반지, 세 번째는 내가 성운이에게 준 허씨 가문 대대로 물려받는 것이죠.” 그 말에 강금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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