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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8장 다들 노력하고 있어

“내가 그 사람을 찾아낼게. 넌 동생이랑 같이 약초를 전달해 줘.” 진희원은 손을 뻗어 눈앞의 영상이 흐트러진 쌍둥이 언니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비록 이곳은 그저 지박진일 뿐이지만 진법 안에 있는 것들은 전부 영귀들이야.” “너도 네 동생도 그들의 여한을 풀어주고 싶을 거로 생각해.” “다른 건 나한테 맡겨. 난 그 사람이 대체 누군지 알아낼게. 그리고 그를 너희들 앞에 데려올게.” 쌍둥이 언니의 영혼은 위안을 받았다. 비록 원한은 여전히 있었지만 진희원의 말이라면 그들은 무조건 따랐다. 그리고 그것을 가장 중요한 일로 여겼다. 그것이 식신이 된 후의 정상적인 반응이었다. 다른 망령들은 수도자의 말에 따르는 걸 기꺼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쌍둥이는 기꺼이 했다. 진희원이 그들을 돌봐주고 있는데 약을 전달하는 것 같은 사소한 일도 못 해낸다면 너무 쓸모가 없었다. 쌍둥이는 서로 시선을 주고받은 뒤 고개를 힘껏 끄덕였다. 두 사람은 진실한 영혼의 상태에서는 힘이 세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본인의 원한을 사용했다. 쌍둥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착해 보이지만 사실 진희원을 만나기 전까지는 악령 중에서도 악명이 높았었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사람들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두려움을 이끌어냈다. 특히 잘못을 저지른 이들은 그 두려움이 무한히 커진다. 쌍둥이에게 있어 약초를 전달하는 건 아주 쉬운 일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그들을 놀라게 하지 않고, 그들이 쌓은 덕에 영향을 주지 않고 그들에게 약초를 전달할지는 꽤 어려운 일이었다. 쌍둥이들이 도착했을 때 마침 그 학생들도 모두 있었다. 쌍둥이들이 진희원의 말대로 정현을 찾아가기도 전에 진희원에게 맞았던 남학생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저, 저건 뭐야?” “뭐가요?” 상처를 싸매던 정현은 그 소리를 듣고 시선을 들었다. 남학생은 입술이 떨렸다. “안 보여요? 저기 한 여자아이는 흰자밖에 없고 다른 여자아이는 음산하게 웃고 있잖아요.” 쌍둥이는 그가 본인들을 가리킨다는 걸 알았다. 동생이 설명했다. “전 음산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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