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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7장 심상치 않다

진희원은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다. 상서가 불안해한다는 걸 불길한 징조임을 의미했다. 그녀는 꼭 혼자 가야겠다고 고집부릴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약은 반드시 보내야 했다. 많은 부상자들이 항생제를 필요로 했고 그중 일부는 빨리 치료해야 했다. 게다가 이 약재들을 가지고 다니면 위장할 때 불편했다. 진희원은 잠깐 생각하다가 자옥을 꺼냈다. 쌍둥이는 곧바로 모습을 드러냈다. 쌍둥이 언니는 여전히 섬뜩했는데 정중하고 나긋나긋하게 말했다. “분부하실 일이 있으십니까?” 진희원은 그들에게 약을 보내야 한다고 했다. 동생은 두려운 얼굴로 언니의 뒤에 숨었다. “저희 못 할 것 같아요. 그 사람들이 저희를 무서워하면 어떡해요?” “정현이를 찾아가서 내 사람이라고 하면 돼. 걱정하지 마. 그들은 너희를 두려워하지 않을 거야.” 진희원은 쌍둥이 동생의 얼굴을 꼬집었다. “너도 말했었잖아. 오직 나쁜 짓을 한 사람들만 너희를 보면 두려워할 거라고.” “네!” 동생은 약초를 안았다. “꼭 성공할게요!” 진희원은 싱긋 웃었다. “그래. 가봐.” 진희원이 일어나려고 할 때, 쌍둥이 언니가 마치 흑화하려는 듯 조금의 징조도 없이 눈동자에 검은 안개가 꼈다. 그것은 원한이었다. 그것도 망령으로 하여금 이성을 잃게 하는 아주 깊은 원한이었다. 다행히도 진희원이 제때 이상함을 발견했다. 그녀는 눈살을 찌푸리면서 손을 뻗어 5대 왕조 엽전과 자신의 혈기, 덕을 사용했다. 쌍둥이 언니는 누군가 자신을 위로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동시에 진희원이 그녀가 냉정해질 수 있도록 또 혈기와 덕을 썼음을 알았다. 쌍둥이 언니는 고개를 푹 숙이고 말했다. “죄송합니다.” “네가 갑자기 이럴 일은 없지. 말해 봐. 어떻게 된 거야?” 진희원은 둘을 탓할 생각이 없었다. 사실 둘은 그저 아이에 불과했다. 게다가 쌍둥이 언니는 철이 많이 들었다. “그 사람 기운 때문이에요!” 쌍둥이 언니는 어떻게 형용해야 할지 몰랐다. “저는 그 사람의 기운이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가 왜 여기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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